![](https://blog.kakaocdn.net/dn/dvKnmx/btsL6UsFNrd/7FKSRhkFUHPlPuTLKp6c3K/img.jpg)
1. 호르몬은 어떻게 나를 움직이는가
2. 도마뱀붙이교과서
3. 예루살렘의 아이히만
4. 시베리아의 숲에서
1. ‘문버드’를 읽다가 호르몬에 대해 알고 싶어졌다. 붉은가슴도요는 성장하던 어느 순간 날아가고 싶다는 충동, 열망을 느낀다. 그렇게 태어났다고 저자가 쓴 순간이 있다. 나도 모르게 나를 움직이게 하는 것 중 먼저 알아볼 수 있는 게 호르몬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골랐다.
2. 보통 ‘게코’라고 부르는 반려도마뱀에 대한 책이다. 우리 아들을 위해 ‘구피교과서’를 사면서 같이 골랐다. 개나 고양이는 아내 반대로 안되니, 좀 더 작은 생명체를 키워보는 것은 어떨까 싶다. 아이들을 위해서.
3. 김지윤 박사님이 추천하는 책. 우리 먼북소리 모임에서도 한 분이 추천하셨다. 김지윤 박사님은 원서로 읽는 게 더 좋다는데, 원서도 구입은 할 생각이지만 우선 번역본부터 쟁여두기로 했다.
4. 설연휴 인천에 갔을 때 부평 ‘만화박물관’인가에 갔다. 2층에는 만화책 도서관이 있었고, 열린 책꽂이에 이 책이 있었다. 시베리아에서 ‘혼자’ 살아버려 떠난 한 남자의 이야기. 딱 내 취향. 사진으로 책 표지만 찍어왔었다. 늦거나 잊기 전에 구입.
일단 잠잘 시간이니 ‘시베리아의 숲에서’ 부터 읽어보련다.
반응형
'책 > 읽는 책, 읽은 책, 읽을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독한 산책자의 몽상을 사야할 때 (0) | 2025.02.05 |
---|---|
달까지도 다녀올 수 있는 새, 문버드 (0) | 2025.02.02 |
역사 속 부조리의 의미 (0) | 2025.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