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목적지는 두 곳이었다.
국립중앙박물관고 롯데타워.
동생 집을 기준으로 먼 곳부터 가보기로 했다.
아이들은 박물관 관람을 생각보다 진지하게 잘 했다.
박물관이 10시에 문을 열기 전, 나와 아내는 고 이건희 회장이 소장하고 있던 작품들로 만든 특별전을 보기 위해 줄을 서서 차를 기다려야 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2시간 가량 살펴보고, 특별전도 40분 정도 만에 살펴봤다.
미술 작품에 대해 아는 게 없어서, 좋은 작품을 보고도 그냥 지나갈까봐 제목과 작가 소개를 꼭 읽어봤다.
이중섭 님의 작품과 모네의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어른 입장료가 7000원인데, 아깝지 않았다.
전시장 안이 넓지 않고, 큰 작품이 많지도 않은데, 관람객끼리의 거리 유지가 안되었다.
천천히 걸어가며 여유있는 관람을 할 수 없었다.
사진은 모네의 그림을 바라보는 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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