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아츠 2

영웅은 어떤 모습인가?

알리사 오브라임 VS. 피터 아츠 조금전 K-1 WGP 2010 Final live 경기 중계가 있었다. 최근 K-1이 전반적으로 쇠퇴하면서, 나도 격투기 관련 채널은 별로 보지 않고 있었는데, 오늘 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피터 아츠가 세미 슐츠를 준결승에서 이기고, 결승에 올랐다고 하더군요. 알리사 오브라임은 구칸사키를 꺽고, 결승에 올랐구요. 숨 조리며, 피터아츠와 알리사 오브라임의 경기를 기다렸습니다. 40이 넘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하루 안에 모든 경기가 펼쳐지는 WGP경기에서 그것도 결승까지 오른 피터아츠를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피터 아츠가 이기기를 기도했습니다. 중계를 하는 임치빈 선수도 피터 아츠가 이겼으면 하고 바라더군요. K-1의 원년멤버로 정말 긴 시간을 견뎌온 피터아츠..

2008, K-1 그랑프리 인 서울, 시청소감

며칠 전부터 오늘의 경기는 꼭 봐야지 하고 생각하고 있었고, 날씨가 꾸물꾸물한 덕택에 밖에 나가는 것도 귀찮아서 3시 30분부터 티비앞을 지킬 수 있었다. 오늘 경기전 기대되는 선수들이 여럿 있었는데, 중요한 경기는 '최홍만과 바다하리', '피터 아츠와 셰미 슐츠','글라우베페이토자'의 경기. 그리고 재미없을 거라 생각했던 경기는 '박용수와 랜디김'선수간의 경기, 무사시의 경기, 레이세포의 경기. 신예선수들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만큼, K-1은 더욱 재미있어 지는 것 같기는 하다. 하지만, 신예들이 노장들만큼의 인기몰이를 해주려면, 적어도 '바다하리'만큼의 기운이 있어야 할 것 같다. 한마디로 사람들의 시청률을 끌어오릴 수 있는 흥행성. K-1 X.O.D 채널/시간 XTM 수,목 밤 12시 출연진 상세..

일상사 2008.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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