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인을 직접 갈아봐야지 하고 시작했던 작업은 내 선에서 끝나지 않았다. 체인을 몇 번이나 자르고 체인링크를 두 개 써서 98링크(브롬톤 44T는 체인이 98링크)를 만들었다. 그리고 주행하면 분명히 아무런 문제가 없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스프라켓 쪽에서 튀기는 소리가 났다. 결국 루키바이크로 가지고 갔다. (루키바이크는 최근 브롬톤도 취급하기 시작했다. 물론, 모든 자전거가 공급이 잘 안되고 있기 때문에 간다고 해서 전시된 브롬톤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사장님에게 증상을 설명하니, 아마도 코기(나는 스프레켓을 ‘코기’라고 부르는 줄도 몰랐다) 문제 같다고 했다. 한번 타보시더니 분명하다고, 부품이 없으니 주문하고 부품이 오는대로 작업이 가능하다고 했다. 토요일에 브롬톤을 맡겼고, 화요일이면 찾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