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에 대해서 좀 더 고민하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더욱 다양한 자료들을 접하게 되면서,
매시간 수업 목표에 맞는 알맞은 'Attention getter'나 짤막한 활동을 생각해보고 있습니다.
수업 시간에 PPT를 사용할 때는, 학습 목표 관련한 흥미로운 사진을 Googling해서 제시하고, 학생들에게 생각해볼 시간을 주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경우가 많습니다.
헌데, 좀 더 재미있는 영상이라면 더욱 좋겠죠.
다음 두 동영상 중, 하나는 이전에 이미 본 적이 있는데, 미쳐 갈무리 해놓지 못해서 잊고 있었네요.
블로깅에도 힘쓰자고 생각한 게,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그러고 있지는 못하네요.
다음 동영상들의 내용은
"영어를 잘 하면서, 못한다고 하거나, 못하는 것처럼 보이는 사람에 대한 영상입니다."
- 뉴스비디오클립 같은 형식입니다.
- 두번째는 여행지에서 도움을 청하는 영어사용자에게 영어못한다는 사람들이 영어로 마구마구 영어를 못해서 미안하고 말하는 영상입니다.
영상을 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이제 활용방안에 대해서 간단히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다음 질문 정도는 필요하겠지요.
- 이 동영상을 충분히 이해하려면, 몇 학년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할까?
- 충분히 다 이해하지 못한다 하더라도 몇 학년 정도가 되면, 선생님의 설명과 함께 이 이야기를 이해할 수 있을까?
- 어떤 수업에 대한 Warming up 으로 사용할 것인가?
- 우선 위 대화의 내용을 듣고, '웃을 수 있으려면', 뛰어난 중3이나, 고등학교 2학년 수준은 되어야지 싶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러니 학생들이 이해하기 힘들겠다 싶으면, 동영상을 보여주기 전에 아래와 같은 질문이나 설명을 통해서 아이들에게동영상을 볼 준비를 시킬 수 있습니다.
- "이 동영상의 제목은 '무엇무엇'입니다. 내용이 무엇일까요?"
- "(첫 정지장면 보여주면서) 어디에서 일어나는 대화인 것 같나요?"
- "(첫 정지장면 보여주면서) 어떤 내용의 대화가 진행될까요?"
- "또렷하게 들리는 표현들이 있으면 간단히 메모해보세요."
- 이러한 질문들을 통해서, 학생들이 좀 더 동영상의 내용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질문을 통해서, 아이들의 Background knowledge를 활성화 시킬 수 있습니다. 또한 질문 자체가 학생들의 관심을 끌기도 하지요.
- 다음 관련된 주제의 학습에서 사용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영어 그 자체에 대한 내용이나 영어를 배우는 목적에 대해서 생각해 볼 때,
- 영어에 표준어라는 게 있을까?
- 영어에서 발음은 얼마나 중요한가?
- 우리는 영어를 배워서 누구와 의사소통하나요?
- 동영상 속에 나오는 유용한 표현들을 학습목표로 삼아서 수업할 수도 있습니다.
- Where can I find ~?
- Why do I need ~ ?
저도 좀 더 생각을 해보고, 수업 시간에 활용할 수 있도록 좀 더 생각해봐야 겠습니다. 혹, 이 포스팅에서 잘못된 사항이나, 더 나은 아이디어 있으면, 답 주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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