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사

For Whom the Bell Tolls - 오늘도 별은 진다

타츠루 2011. 1. 22. 20:40
















오늘 아침 아이폰으로, 
박완서 선생님이 별세하셨다고 속보가 뜨더군요. 

또 별 하나가 지는구나. 

최근들어, 
우리가 필요하는 분들이
저버리고, 다른 세상으로 가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박완서 선생님의 소식을 듣고, 
위 시를 떠올렸습니다. 


슬픔을 느끼기 보다, 
세상의 한 켠이 무너져 내린 느낌이고, 
제 생각과 마음 한 켠이 무너져 내린 느낌입니다. 

그 분을 잘 모른다고 해도 말이죠. 



For Whom the Bell Tolls

      from Devotions (Meditation 17)

               John Donne

No man is an island, entire of itself; every man is a piece of the continent, a part of the main; if a clod be washed away by the sea, Europe is the less, as well as if a promontory were, as well as if a manor of thy friend's or of thine own were. Any man's death diminishes me because I am involved in mankind, and therefore never send to know for whom the bell tolls; it tolls for thee.



출처 : 영시의 향기(http://poetry4u.net/xe/3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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