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스 공간 조성을 위한 최종보고회
고교학점제 기반 조성을 위한 홈베이스 및 학습카페 공간 조성.
공간을 새롭게 만드는 데에만 초점을 두는 게 아니라, 참여설계라는 방식으로 공간을 사용할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서 설계 과정부터 교육적 효과를 누린다. 학생들도 선생님도 조금만 더 시간의 여유가 있다면, 더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있다. 우리 학교에는 그래도 건축동아리가 있어서, 그 학생들이 촉진자님과 여러번 수업을 하면서, 의견도 개진하고, 실제로 학생들이 원하는 공간을 만들어 볼 수도 있었다.
오늘은 참여설계 최종 보고회로, 실시설계 이전에 우선 공간 디자인의 큰 콘셉트를 정하고, 이미지로 구현된 디자인을 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이었다. 짧은 시간에 이미지로 만드느라 수고하셨을 게 보였다. 회의에 참여하는 사람도 다르고, 모두 인사이트 투어에 따라가거나 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불쑥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기도 했다. 그래도, 오늘의 보고회에서 큰 디자인의 맥락과 우리 학교가 필요한 공간에 대한 협의는 끝났다는 점이 다행이다.
가장 공을 들이는 공간이 홈베이스라, 설계와 공사까지 잘 진행되고 나면 학교 구성원들이 모두 잘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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