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아주 많이 읽는 사람도 아닌데,
읽었던 책을 이미 읽었었는 지 기억도 못하고,
다시 읽게 되는 경우가 있다.
지적생활습관은,
읽다가 그만둔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읽다 보니 재미있고,
좀 더 보니 분명히 읽은 적이 있다.
저자의 여러가지 견해에 동감하는 바가 있다.
1. 메모는 머리를 비우기 위해 한다. / 잠도 그러하다
2. 지식만 믿으면, 생각이 자라지 않는다.
3. 다양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과의 교류는 언제나 기대하지 않았던 지적 기쁨을 준다.
이 분 덕분에 다시 일기를 쓸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지금 매일 블로그에 글을 한 편씩 쓰고 있지만,
일기는 또 다른 일이니까.
요즘에는 하루 동안 쌓인 찌꺼기를 모두 내다버릴 공간이 필요하다.
버릴 찌꺼기가 많아서 그런지, 잠을 자도 그 찌꺼기를 다 버릴 시간이 필요하다.
[우리는 왜 잠을 자는가]라는 책에서는 ‘수면 부족’과 ‘치매’ 증상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어떤 것이 먼저인지 밝히기는 어렵지만, 우리가 자는 동안 뇌에 있는 ‘독소’가 분해되는데, 잠을 적게 되면,
이 독소가 다 없어지지 못해서 치매를 더 심하게 만들 수 있다고.
문제는 치매 증상을 가진 사람은 숙면을 취하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자,
모두들 일찍 잠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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