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을 한다면,
에버노트는 온라인에 쓰는 노트입니다. 우리가 공책을 펴고 글을 쓰듯이 에버노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노트 한 장을 열고 거기에 글을 쓰거나 파일을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에버노트 서비스의 개념에 대해서 말할 때, 주로 ‘스크랩북’와의 유사점을 가지고 말씀을 드립니다.
신문스크랩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신문스크랩을 하면 이런 과정이었을 겁니다.
- 공책을 하나 준비한다. 신문을 잘라서 붙이기에 좋을만한 크기로.
- 공책 앞에는 날짜(스크랩을 시작한 날짜)나 주제(어떤 종류의 기사들을 모을 지)에 대해 쓸 겁니다.
- 매일 신문을 읽으며 관심있는 주제는 ‘잘라서’ 스크랩북에 붙일(첨부)겁니다.
- 신문 기사에는 당연히 밑줄을 그어 놓을 것이고,
- 여백에는 내 생각이나 덧붙이고 싶은 내용을 간단히 써둘 것입니다.
- 필요하면 꺼내보고 찾아서 글을 쓰거나 할 때 사용하겠지요.
에버노트사용 방법은 신문스크랩을 하던 방식과 같습니다. 하지만, 풀과 가위, 공책 대신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데스크탑,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에버노트와 스크랩북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에버노트
|
스크랩북
|
|
|
차이점은 모두 에버노트는 클라우드(혹은 인터넷)기반의 서비스라는 데서 비롯됩니다. 다양한 ‘파일’들을 사용하는 현대에는 과거의 스크랩북을 대신할 서비스가 필요하고 그 기능을 에버노트가 담당할 수 있습니다. 잃어버릴 걱정하지 않고 믿을만한 곳에 내 정보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파일이든 저장할 수 있고 검색어(검색엔진에서 검색하듯이)로 더 많은 내용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내용은 필요한 시기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의 체계
노트-노트북-노트북스택
에버노트는 모두 ‘노트’에서 시작됩니다. 노트를 하나 열고, 파일을 첨부하고, 그 파일에 대한 설명이나 쓰고 싶은 내용을 쓰고 저장합니다. 이런 노트들은 내가 지정한 ‘노트북’으로 넣어둘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언제든 A노트북에서 B노트북으로 옮길 수 있고, 복사해서 붙여넣을 수도 있습니다. ‘노트북’은 원하는 만큼(최대 250개) 만들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 너무 많아서 기억하기 어떤 노트북들이 있었나 기억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노트북 검색’으로 노트북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노트북들이 해마다 생긴다면, 노트북들은 묶어서 쌓아둘 수 있습니다. 그것을 ‘노트북 스택’이라고 합니다.
반응형
'학교 관련 > Smart Tools' 카테고리의 다른 글
구글번역팁 : 아직도 사람의 손이 필요한 구글번역 (0) | 2019.03.28 |
---|---|
Youtube]아이들과 간단히 Halloween 맞이 비디오 만들기 (0) | 2013.11.01 |
기대되는 기술 : 음성인식 (0) | 2013.04.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