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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에게 읽어주는 책 때문에 울다

타츠루 2024. 3. 13. 22:25


딸에게 읽어주는 책 ‘샬롯의 거미줄’
좋은 상을 받은 책은 좋은 이유가 있구나.
짐짓 진지하게 읽어가다가 오늘은 두 번 눈물이 났다.


윌버를 지켜주던 거미 샬롯은 죽음 준비하고 죽음에 이른다. 세상이 멈추는 것 같은 묘사. 덧없어 보이지만 그렇다고 슬프기만 하지는 않다.

이제 내일만 읽으면 이 책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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