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에서는 Evernote를 사용하기까지의 이야기를 썼습니다.
물론,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순서는,
쓰다보니 생각보다 좀 길어지긴 했네요.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한 것처럼, 제가 Evernote가 유용하겠다 생각을 하게 된 건,
아이폰을 사게 되고, 아이폰 전용앱을 통해서, Evernote에 지속적인 메모가 가능하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나서, 제일 먼저 한 일은 데스크탑용 Evernote 프로그램을 설치한 것입니다.
- 집에 있는 데스크탑에, 가지고 있는 노트북에, 학교에서 쓰는 업무용 컴퓨터에도 Evernote를 설치했습니다.
- 그리고, 업무외 용도로 웹서핑을 할 때쓰는 Crome plus 웹브라우저에 Evernote 스크랩 플러그인을 설치했습니다.
- Evernote download : http://www.evernote.com/
- Chrome plus download : http://www.chromeplus.org/download.php
- Evernote plug-in download
- : https://chrome.google.com/extensions/detail/pioclpoplcdbaefihamjohnefbikjilc
Evernote 프로그램, Chrome plus, 그리고, plug-in이 되겠습니다.
위 프로그램을 다 설치했다면,
이제 에버노트를 사용할 준비가 다 되었습니다. 이제 그냥 사용하기만 하면 됩니다.
잠깐, 제가 고민했던 부분.
- (Evernote에서는 '노트북'이라는 폴더와 '태그'를 통해서 글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태그는 글의 내용에 따라 쓰면 될 것 같은 데, 어떤 노트북을 만들어야 하는가? 에 대해서 고민했던 적이 있습니다.
: 처음부터 내가 필요한 노트들을 잘 정리하면 좋지 않을까?
: 지금은 잘 생각나는 노트북(폴더)들이 생각나지 않는 데 어떻게 할까?
이런 부분을 고민했었습니다.
평소, 컴퓨터 폴더나, 자신이 만들어낸 문서를 잘 정리해오신 분들은 고민없이 노트북을 만드실 수 있겠지만, 평소 메모나 포더 정리가 익숙하지 않으면, 폴더 만드는 것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습니다.
해결책은?
- 노트북을 먼저 만들지 않으면 됩니다.
: 먼저 자신이 관심있어 하는 노트북을 몇 개만 만듭니다.
: 제가 가장 많이 쓰는 노트북은 Not classified 입니다. 일단 기본메모 저장 노트북을 Not classified로 저장해두고, 어떤 메모나 아이디어도 여기에 저장하고, 시간이 나면, 이 노트들을 정리합니다. 이때 노트북을 생각해냅니다. 그리고, 노트북들이 많아지면, 스택(노트북의 상위폴더 개념)을 만들면 됩니다. 그리고 간편하게, 노트들을 다른 노트북으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 태그도 마찬가지입니다. 여러가지 태그를 사용하지 않아도, 검색을 통해서 자신이 썼던 노트를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태그를 지정하는 데 익숙하지 않아서, 우선은 여러가지 태그들을 마구잡이로 쓰기 시작했었습니다.
자, 이제 제 노트북들을 공개하겠습니다. 별 건 아니지만, Microsoft office One note에 대해서 공부를 해볼 때도, 자신의 one note 폴더 자체를 공개해주신 분의 글이 큰 도움이 되더군요.
지금 보이는 스택은 각종강연&강의자료와 기기관련이 보이네요.
그리고 주로 업무나, 수업준비를 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보통 외국 블로거들의 좋은 글이 있거나, 웹페이지 정보 중 수업 준비에 도움이 될만한 것이 있으면, 클리핑해서, Prepare to BLOG에 집어 넣습니다.
그리고, 학급운영이나, 수업방법, 또는 어떤 주제에 대해서도 새로운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Any new Ideas 노트북에 메모합니다. 이런 메모를 늘 컴퓨터에서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가지고 있는 아이폰을 가지고 사진을 찍기도 하고, 음성메모를 하기도 합니다. Evernote 음성메모는 wav 파일로 저장되어서, 다음에 활용하기 쉬울 것 같아서 음성메모를 자주 사용합니다.
종이수첩
급히 생각나는 메모가 있거나, 그림으로 메모를 해야 할 때가 생기면, 이렇게 막 끄적여 놓습니
다. 그리고 나서, 시간이 나면 정리를 합니다.
며칠전부터는 아이폰을 흔들면, Evernote가 실행되도록 설정을 해두어서, 가장 빠르게 실행할 수 있는 앱이 되었습니다.
Evernote tool bar 살펴보기
너무 직관적이라서, 그냥 딱 보면 알 수 있습니다.
- 동기화 : 처음 작업을 하기 전이나, 작업을 마치고 나서, 동기화 시켜줘야 반영이 되겠죠.
Evernote 아이폰앱의 경우에는, wifi환경에서 앱실행시 자동동기화 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물론 3G에서는 동기화 지시를 내려야 동기화를 시작합니다.
- Trunk : 데스크탑상에서나 모바일폰에서 evernote와 다양한 방식으로 연동하여 사용할 수 있는 앱이나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 새노트 : 새노트/ 새잉크노트/ 내 웹캠노트를 선택하도록 합니다. 그냥 펼침메뉴를 누르지 않고, 그냥 새노트 누르시면, 그냥 일반적인 노트가 나옵니다.
- 모든노트 : 작업중이던 노트북을 벗어나서, '모든 노트' 보기로 전환합니다.
- 이메일 : 이메일로 노트를 보낼 수 있습니다.
- 인쇄 : 말안해도.. ^-^
- 삭제 : 이것도..
- 사용 : 무료 버전에서 Evernote사용한 게는 한달 60mb입니다. @hogss님처럼, pdf파일을 올려서 보시거나, 사진을 많이 올리거나 하지 않으면 일단 무료버전도 충분해 보입니다. 프리미엄 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하려면, 한달에 5$(1년에 45$)입니다. 대신 한달에 1GB라는 대단한 용량을 제공하지요. 저도 Evernote heavy user가 되면, 프리미엄을 써도 좋겠다 싶지만, 아직은 한참 모자라네요. ^-^ 아, 물론 프리미엄 사용자의 경우에는 대용량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뿐만 아니라, 다양한 부가기능들을 제공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정리가 좀 필요할 것 같네요.
- Evernote를 쉽고, 편하게 사용하기 위해서 해야할 일
: 데스크탑 프로그램 설치, 모바일폰용 앱설치(스마트폰일 경우)
: 시작을 위해 기본적인 몇개의 노트북을 만들어 보기
한가지 더
- Evernote 설정할 때,
: 도구/설정에 가시면, 여러가지 기본적인 설정이 가능합니다. 우선 저는 기본설정되어 있는 한글폰트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맑은고딕체', 글자크기 10으로 설정해서 사용중입니다. ^-^
- 그 다음..
: 막~~~ 사용해보기 입니다. ^-^
더 효과적인 메모와 개인자료의 축적이 Evernote의 사용목적이 된다면, dropbox나 Google docs와 더불어서, 자기발전의 큰 바탕이 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
Evernote 다음 사용기를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읽어주신 분 감사합니다.
혹시나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뽱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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