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에게 읽어주는 책 때문에 울다 딸에게 읽어주는 책 ‘샬롯의 거미줄’ 좋은 상을 받은 책은 좋은 이유가 있구나. 짐짓 진지하게 읽어가다가 오늘은 두 번 눈물이 났다. 윌버를 지켜주던 거미 샬롯은 죽음 준비하고 죽음에 이른다. 세상이 멈추는 것 같은 묘사. 덧없어 보이지만 그렇다고 슬프기만 하지는 않다. 이제 내일만 읽으면 이 책은 끝난다. 책/읽는 책, 읽은 책, 읽을 책 2024.03.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