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냐 글이냐 역시나는 역시나다. 개학을 하고 학교에서의 생활은 바쁘다. 그리고 집에 와도 바쁘다. 내가 여유를 가지는 시간은 9시. 그래도 9시부터 10시까지는 나의 시간. 방학 동안에는 늦은 시간에 영화도 보고 늦게까지 잠을 자기도 했지만, 이제 그러면 안된다. 잘 자고 건강해야 학교 생활을 잘해나갈 수 있다. 이렇게 쓰니 이건 마치 모범학생의 다짐같아 보인다. 사고 난 차량 수리가 끝났다. 엊그제 차를 맡길 때는 빗 속에 서라 일단 좌측 문 눌림과 도색 벗겨짐, 뒷 펜더만 문제가 있는 줄 알았다. 그런데 어제 새로 도색된 차를 보니, 차량 하단을 감싸는 사이드 레일..(?) 플라스틱도 까져 있다. 오늘 공장으로 전화를 했고, 5시 30분 전에만 오라고 하더라. 오늘따라 때마침 직원 모임이 길어졌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