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초 썸네일형 리스트형 비가 많이 와서 자출이 아니라 차출 비가 많이 와서 자출이 아니라 차출 월요일 아침, 자전거로 출근하기 좋은 날이다. 토요일, 일요일 자출을 쉬고 나면, 월요일에는 페달 밟는 느낌이 다르다. 최근에는 아침부터 더워서 더 힘이 나지 않는 것 같기도 했다. 창 밖을 바라보니 비가 좀 많이 온다. 수업 나눔 신청을 해둬서, 다른 학교에서 오시는 선생님도 보게 될 수업을 준비해야 하서 마음에 부담이 있다. 차근차근 조금씩 조금씩 수업을 준비해 왔다면 괜찮았겠지만, 전혀 준비하지 못했다. 주말에는 경주에 가서 열심히 운전하고, 아이들과 돌아다니느라 어제도 피곤해서 잠들기에 바빴다. '차 타고 가.' 아내의 말에 결국 집에서 샤워를 하고 차를 타고 학교로 갔다. 얼마나 편한가. 하지만, 그러지 않으려고 해도, 다른 차보다 더 빨리 가려.. 더보기 [K10d + 헝그리망원] 화초 주인이 바빠져서, 목마른 해만 쳐다보며 지내는 우리집 베란다의 풀들. 선인장처럼 목마른 가슴으로 잘 사는 우리집 베란다 풀들. 챙겨주마, 챙겨주마. 그래도 우리 아내, 우리 알콩이 다 챙겨주고, 그때 챙겨줄 수 있으꾸마.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