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문장에서 시작한다. 이런 생각으로 요즘에 글을 쓰고 있다. 블로그에 100개의 글을 매일 올리기로 결심했다. 그리고 같이 글쓰기 모임을 하던 분들을 끌어들였다. 같이 글을 쓰는 분들이 있어서 매일 읽을 글이 있다. 아직까지는 순조롭게 진행 중인데, 오늘은 나만의 요령에 대해 써보려고 한다. 글을 써서 웹에 공개하는 것은 쉽거나 마음 편한 일이 아니다. 누구라도 읽으면, 내 글이 평가받는 것은 아닐까 걱정하게 되기 때문이고, 내 글에 대한 평가는 나에 대한 평가와 다를 바 없다고 너무 염려하기 때문이다. 그에 대한 해답이 있느냐? 글쎄. 없다. 하지만 글을 자꾸 써야 하는 것은 오로지 씀으로써 나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매일 쓰기로 약속하고 공표하는 것은 그럼으로써 '혼자만의 일'이라 게을러질 지도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