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받은 쿠폰이 있어서, 지난 수요일 원두를 사러 피베리 브라더스에 갔다. 피베리 브라더스 라는 이름 이전에도 커피숍 자리였던 것 같은데, 그때는 이름이 무엇이었을까? 찾아보니 내가 2019년 3월에 갔던 사진이 있다. 그때는 육아휴직을 하고 있던 중이라, 아이들 유치원,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는 수영장을 다녀 오면서 저 커피숍에 들렀던 것 같다. 그때보다 지금 그 커피숍이 여러모로 발전(?) 한 것 같다. 원두 두 개를 골랐다. 사진으로는 포장이 커보이지만 딱 100그램 포장되어 있다. 가격은 9,000원, 8,000원 정도였던 것 같다. 100그램을 담아놓고 거의 만원에 파니까 되려 비싸게 느껴졌다. 아직 뜯어서 마셔보지 못했다. 학교에서 도저히 느긋하게 커피를 마실 여유가 없다. 에어로 프레스나 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