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

더 천천히 간다면, 더 아름다운 제주를 볼 수 있다. - 제주도 스쿠터 여행 3 -

2009/07/28 23:08:53 제주도여행의 마지막 밤 경로 : 퐁낭 - 혼인지 - 해녀의집 - 섭지코지 - 성산일출 - 제주시/바이크루 어제 퐁낭에서 1시쯤 잠이 들었다. 퐁낭의 주인장님이 추천해주신 혼인지에 가보고 싶다 생각하며 잠이 들었는데, 밤새 창밖에서 비가 내리는 지 계속 신경을 썼던 것 같다. 아침 6시 30분쯤 눈을 떴다. 그리고 밖을 확인하니 비가 오지 않았다. 새벽에 다른 게스트 한분을 깨우고 다시 잠에 안 드셨는지 게스트하우스 주인장님이 깨어 있으셨다. 내가 일어난 걸 보고는 오늘 날씨가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낮동안엔 일단 비가 오지 않는다고 말씀해주셨다. 그런데, 밤에는 제주 전역에 폭우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다고 했다. 흠. 그 얘길 듣고 오늘의 일정에 대해 잠시 생각했다. 승현..

여행/국내 2009.08.07

더 천천히 간다면, 더 아름다운 제주를 볼 수 있다. - 제주도 스쿠터 여행 2 -

2009/07/28 00:11:56 제주의 아름다움과 제주에 대한 사랑의 아름다움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퐁낭. 경로 : 협재마레게스트 하우스 -> 모슬포항 -> 산방산 입구 -> 천지연 폭포 -> 정방폭포 -> 김영갑 갤러리 -> 퐁낭게스트하우스 오늘은 오늘의 종착지인 숙소 퐁낭에 대해서 이야기해야 겠다. 이곳은 제주해오름생태학교를 운영하면서, 대안학교와 공동체 생활에 힘을 쓰고 계신 주인장님이 운영하는 곳이다. 온평리 마을회관 옆 찜질방으로 운영되다가 놀던 공간인데, 이곳을 임대하여 생태학교도 운영하고, 자유로운 여행자를 위한 게스트하우스로도 운영하신단다. 운영하신지는 한달남짓 되었다고 한다. 퐁낭의 모습 먼저 이 숙소에 올 수 있는 인연에 감사한다. 오늘 마지막 행선지였던 김영갑갤러리에 들러서 구경을..

여행/국내 2009.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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