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을 구독했다. 아들이 3학년 때쯤에도 신문을 한번 구독한 적이 있다. 아들이 열심히 보겠다고(?)해서 구독했지만, 아들은 곧 흥미를 잃었다. 지금은 얼마나 달라졌을까? 일단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나는 티비로 뉴스를 보지 않고, 인터넷 기사도 잘 읽지 않는다. 인터넷으로 읽을 경우, 대개 포털에서 기사를 접하게 되는데, 그럴 경우 "다른 사람들이 많이 읽는 기사"처럼 결국 추천에 의 한 기사만 읽게 된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인터넷을 통해 소비한 뉴스의 대부분이 가십에 가까운 뉴스였다고 한다. 현안인 경우도 있겠지만, 자극적일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그 뉴스를 보았을 것이다. 나의 목적은 다른 사람은 무슨 소식을 듣는가 가 아니다. 사회전반적인 현상에 대해서 좀 더 이해하고 싶다고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