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아들이 뒤집기에 성공했다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어제 와서 아들에게 애걸복걸해도 아들은 아빠 말을 들어주지는 않더군요. 그래서 기다리다가 결국에는 뒤집기 하는 걸 못 봤네요. 오늘은 꼭 보고 싶다 생각했습니다. 회식이 있어서 밤 늦게 집에 돌아오게 되겠구나.. 오늘도 아들 뒤집는 거 보기는 힘들겠구나 생각했는데.. 때마침 차가 고장나는 바람에 창원으로 넘어와 차는 서비스 센터에 맡기고 집에 오게 되었습니다. 차가 계속 말썽이었는 데, 오늘은 때마침 RPM저속에서 불안정한 증상을 보이길래, 약간 불안하긴 했지만 직접 차를 몰고 센터까지 들어갔네요. 어찌되었든, 오늘은 아들 민준이가 뒤집기 하는 걸 봤습니다. 뒤집으려고 안간힘을 쓰는 걸 보면, 좀 도와주고 싶단 생각이 들기도 했지만, 지금 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