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유튜브에서 '모카포트'로 검색해서 영상을 봤더니, 자꾸 나한테 '모카포트 레시피'에 대한 영상을 추천해 줍니다. 다양한 듯 하지만, 레시피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1. 따뜻한 물을 쓰느냐 아니냐 2. 탬핑을 하느냐 마느냐 3. 불은 세게 아니면 중간 정도? 여러번 커피맛을 찾기 위해 실험을 해봤습니다. 집 근처 가게에서 원두는 늘 같은 것으로 사고, 물의 양을 달리하거나, 물의 온도를 달리해서 말이죠. 1. 차가운 물을 씁니다. 처음 보일러에 넣는 물의 온도는 영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의 양도 썩 중요하지는 않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모카포트에는 h20라고 물의 양을 보여주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거기에 찰방 하게 맞추면 물이 90ml 정도 들어갑니다. 적절한 분쇄도를 선택하기만 한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