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수용소 (빅터 프랭클) 죽음의 수용소에서 선택하는 방법 피곤한 한 주를 마무리하기에 독서 모임만큼 좋은 게 없다. 맥주 두 캔과 아이들이 먹을 반찬을 사들고 집에 들어와서야 나는 오늘이 #먼북소리 모임 하는 날이란 걸 생각했다. 오늘의 주인공 죽음의 수용소에서는 잘 읽고 있었으나, 다 읽지는 못했다. 그래도 독서 모임 준비. 지난번 모임 이후 한달이 되지 않았지만, 서로 근황을 나누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한 달이 지났지만, 각자의 삶은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 이렇게 한 달씩 더 해가도, 너무 달라지지 않을 것 같아서 안심이 되고, 또 그러기를 바란다. 마지막에 한 분이 말씀해주신 것처럼,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으로 많은 사람이 고통 받고 상처받는 시기에, 되려 이 책을 읽기에는 적절한 시기였다.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