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이 책의 제목을 봤을 때, 나는 교사는 (학생을) 가르고, 치는(쳐내는) 사람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저자의 생각은 그게 아니었습니다. p283 교사는 가르고 치는 사람입니다. 분명한 이성으로 옳고 그름을 가르고, 따뜻한 감성으로 아이들을 돌봐야(치기) 합니다. 이렇게 얘기하고 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돈 쓴 것처럼, 이 책은 교사가 좀 더 자신의 철학을 정교화 하도록 요구합니다. 편하면서도, 학생들로부터 멀어질 수 밖에 없는 진급의 길로 가지 말고 그렇지 않은 길로 가라는 것이죠. 교감, 교장으로 진급을 위해 반드시 아이들과 멀어질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만, 그럴 가능성도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진급도 생각없고, 교육에 대한 열정도 관심없는 사람도 기는 하겠죠. 저자 스스로 많은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