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는 책을 집어삼킬 것인가 삶을 위한 말귀, 문해력, 리터러시 김성우X엄기호 이렇게 책을 읽지 않고 독서모임에 참여하다니… 아니다 그냥 참여가 아니라 내가 호스트다. 총 다섯 장으로 구성된 이 책을 선택했고, 나는 그 중 2장을 간신히 읽었다. 빠지는 분이 생겼지만, 그래도 오늘 나까지 여섯명이 모였다. 세 명에서 시작했는데, 적게 모여도 6명이라니 다시금 대단하다.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이라면 6~7명 정도가 적당하다 싶다. 그 이상이 된다면 운영의 묘가 반드시 필요하리라. 누구에게 마이크를 주고, 누구에게 어떤 질문을 던질지, 전체 진행은 어떻게 해야 할지 잘 선택해야 한다. 근황 늘 그렇듯 근황으로 모임을 시작한다. 이제 줌으로 만나는 것도 어쩔 수 없이 적응이 된 것 같다. 다시금 진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