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을 한다면, 에버노트는 온라인에 쓰는 노트입니다. 우리가 공책을 펴고 글을 쓰듯이 에버노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노트 한 장을 열고 거기에 글을 쓰거나 파일을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에버노트 서비스의 개념에 대해서 말할 때, 주로 ‘스크랩북’와의 유사점을 가지고 말씀을 드립니다. 신문스크랩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신문스크랩을 하면 이런 과정이었을 겁니다. 공책을 하나 준비한다. 신문을 잘라서 붙이기에 좋을만한 크기로. 공책 앞에는 날짜(스크랩을 시작한 날짜)나 주제(어떤 종류의 기사들을 모을 지)에 대해 쓸 겁니다. 매일 신문을 읽으며 관심있는 주제는 ‘잘라서’ 스크랩북에 붙일(첨부)겁니다. 신문 기사에는 당연히 밑줄을 그어 놓을 것이고, 여백에는 내 생각이나 덧붙이고 싶은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