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교육청 4

3번째 수업 나눔 자료 - 수업 방법의 전환

경상남도교육청에서는 '수업나눔제'를 시행하고 있다. 다른 선생님들과 수업을 나누고(공개하고) 싶은 선생님들이 먼저 지역/ 학교/ 과목/ 수업대상/ 주제/ 날짜와 시간/ 장소 를 올리면, 참관을 원하는 선생님이 수업 참관을 신청한다. 수업나눔 교사와 참관 교사를 정리하여 다시 공문으로 보내준다. 학교에서는 수업 나눔을 진행하고, 참관선생님들의 등록부, 사후 협의회 협의록을 교육청으로 보내면 된다. 수업 나눔을 한 교사와 참관하고 사후 협의회까지 참석한 선생님은 2시간의 직무연수 시간을 인정받는다. 2시간의 직무 연수 시간이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경남지역 전체를 범위로 수업을 나누고 싶은 사람과 참관하고 싶은 사람을 모집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이제는(?) 내 수업을 나누고 다른 선생님들과 소통을 해가기..

2학기 경상남도교육청 수업나눔 - 나의 두번째 수업 나눔

올해 두번째 수업 나눔. 고등학교 영어수업 나눔은 적어서 그런지 참관을 신청하신 선생님이 많았다. 평소의 수업을 계속 바꾸어 가고 있는 만큼, 평소의 수업을 보여드렸다. 관람객이 있으니, 평소보다 약간 텐션업 되는 건 어쩔 수 없었다. 시기도 적당하고 해서 산타를 소재로 한 외부 지문을 선택해서 학생들과 활동했다. 최근 들어 학생들과 함께 사용하고 있는 Plickers 도 사용했다. 1학기 때와는 달리, 사후 평가 협의회 자리에도 여러 선생님이 남아서 이야기 나누어 주셨다. 칭찬을 많이 들어 기분이 약간은 우쭐 했지만, 결국 변화하는 수업, 학생들을 관찰하고 관계맺으면서 진화하는 수업만이 내가 추구해야 할 수업이다. 언제나 어디서나 통하는 수업은 없다. 조금이라도 더 여유가 된다면, 내년에는 더 많이 수..

교육과정 업무 시작을 위한 나의 준비

교육과정(고등학교) 업무가 처음 입니다만.. 새로운 업무를 맡으면, 나는 좀 머리가 멍해진다. 수업 준비도 해야 하고, 업무 파악도 해야 하고 뭔가 일의 덩어리는 큰데, 어디서부터 무엇을 시작해야 할지 감을 잡을 수가 없기 때문이다. 학교 내에서 인수인계를 받는다고 하더라도 업무를 단 시간 안에 파악하기란 어렵다. 올해 나는 교육과정일을 하게 되었고, 그에 대해서는 아는 게 별로 없다. 2015 개정 교육과정이라는 점,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코 앞에 두고 있다는 점 정도였다. 일단 연말부터 교육과정 총론을 읽기는 했다. 해설도 읽고. 그게 내 업무가 된다니. 아직 업무를 시작하지는 않았지만,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것을 기록해 두고자 합니다. 미래의 나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고, 또 다른 곳에서 나와 비슷..

2022년 1월 18일 행복학교 직무연수 후기

어제 비대면 연수에 이어 오늘은 대면 연수. 거리두기 때문에 같은 그룹인데도 가까이 앉지는 못했지만, 여러 학교들의 행복학교 사례를 들을 수 있었다. 행복학교도 결국 이전에 하지 않던 정책을 학교로 끌고 들어가는 것 아닐까. 그런 변화에 저항하는 선생님들도 많다. 아주 좋은 정책이라 하더라도 결국 top-down 방식으로 주어지면, 저항은 당연하다. 사례 나눔을 하셨던 선생님 중에, 당연히 여러가지 문제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하고 하니 할 만했다.라는 말씀이 기억에 남는다. 무슨 일을 하든, 결국 사람 사이의 문제만 남게 되거나, 사람 사이의 문제 때문에 성패가 결정된다. 인간은 달에 사람을 착륙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가지고 있지만, 한 사람의 마음조차 돌리기 어려울 때가 있다. 사람 사이의 문제는 결국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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