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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로 아들과 영어 놀이 시작

타츠루 2021. 11. 14. 21:22

언어는 자신의 앎과 이해의 지평을 넓히는 데 목적이 있다. 그리고 언어를 배우는 과정 자체를 익혀서 또 다른 새로운 것을 배울 때 써먹을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의의가 있다. 내가 생각하는 영어 공부의 가장 좋은 방법은 무조건 좋아하는 것에서 시작하는 데 있다. 학습자의 영어 유창성이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공부의 소재는 반드시 "좋아하는 것"에서 찾아야 한다. 그럴 때에 가장 의미가 있다. 그리고 그것이 내적동기를 높일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이 된다. 

우리 아들은 해리포터를 좋아하고, 아주 좋아한다. 초등 4학년이고, 이제 기본적인 단어들은 눈에 많이 익혔다. 영어학원을 다니면서 여러가지 영어문장도 접하고 있다. 이제 좋아하는 것을 던져줄 때가 아닌가 싶다. 또 하나, 아들과 시간을 같이 보내기 위해서도 영어는 좋은 수단이 될 수 있다. 

 

마법사의 돌 거의 시작 부분 

 

유튜브에서 검색을 하면, 해리포터로 영어 배우기... 등의 콘텐츠가 있다. 하지만, 일단 충분하지가 않고, 내 생각에 설명이 지나치게 많다. 그래서 영화 화면을 캡쳐해서 분량을 조금 만들었다. 아들과 마법사의 돌부터 1:1 대화가 있는 부분의 대사를 연습해보면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오늘은 그 첫날. 

 

영어 공부하는 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해리포터로 하는 것에는 전혀 거부감이 없다. 해리포터 시리즈는 길고 기니까, 아주 오랫동안 해리포터로 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김에 다른 사람들도 모아서 같이 해보는 것도 가능하겠다 싶지만, 그건 일이 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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