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의 크리스마스”
넷플릭스에 이 영화가 있었다.
나는 본 적이 없는데,
“너무 유명한 건 보기 싫어서.”
말하기에는
그 얘기를 들을 사람도 없다.
사진관은 거의 사라졌다.
그곳 주변의 이야기들,
그것에서의 이야기들은
이제 어디로 갔을까.
영화 초반 나는
신은하씨보다
전미선씨를 보고 놀랐다.
사람은 가도 이야기는 남는구나.
내 이야기를 남길 수 밖에 없는 사람들의 삶은
내 이야기를 남길 수 없는 사람들의 삶과
어떻게 얼마나 다를까.
누구든 행복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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