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다디로 처음 내 눈을 사로잡았던 가수. 지금은 가수라기 보다는 예술인으로 다가오는 그.
요즘 난 서점에 들르면, 여행 코너에서 책을 한권 고르고, 다른 코너에서 책을 한권 고른다. 기껏 여행이래봤자 자유여행은 많이 해보지도 못 했지만,
"여행"이라는 단어는 다른 사람에게 그러하듯 내 마음도 20센티 정도 붕~ 떠오르게 한다. 엄청나게 많은 여행책들 가운데 저자가 이상은이라는 이유만으로 내 맘을 오랫동안 끌던 책이 오늘 읽기를 마친 "삶은 여행"이다. 이상은이 그의 친구와 독일을 돌아다닌 얘기를 써낸 책.
하드커버가 아니라 차 대쉬보드에 터~억 던져놓기도 좋았고, 여행정보책은 이 책의 본질이 아니었으므로 기억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지 않아도 되었다. 그냥 수필이지만, 예술인들에게 더욱 아름답고 편해보일 베를린을 이상은 잘 묘사하고 있다. 스스로도 그런 베를린의, 예술을 사랑하고 소수자의 것들에 관심을 갖는 베를린의 일부가 되기를 바라는 이상은.
책을 읽으면서, 참 가깝게 느껴지는 이상은. 난 예술가와는 거리가 멀어서 인지 예술인 비자를 내어주는 베를린에 그렇게 끌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상은의 감성은 내게 젖어든다. 너무 빨리 읽어버려 싱거운 책. (날수로 좀 걸렸지만, 차안에서 읽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많이 빨리 읽었다고 할 수 있을 듯)
아래는 책 정보.
요즘 난 서점에 들르면, 여행 코너에서 책을 한권 고르고, 다른 코너에서 책을 한권 고른다. 기껏 여행이래봤자 자유여행은 많이 해보지도 못 했지만,
"여행"이라는 단어는 다른 사람에게 그러하듯 내 마음도 20센티 정도 붕~ 떠오르게 한다. 엄청나게 많은 여행책들 가운데 저자가 이상은이라는 이유만으로 내 맘을 오랫동안 끌던 책이 오늘 읽기를 마친 "삶은 여행"이다. 이상은이 그의 친구와 독일을 돌아다닌 얘기를 써낸 책.
하드커버가 아니라 차 대쉬보드에 터~억 던져놓기도 좋았고, 여행정보책은 이 책의 본질이 아니었으므로 기억해야지~ 하는 생각으로 책을 읽지 않아도 되었다. 그냥 수필이지만, 예술인들에게 더욱 아름답고 편해보일 베를린을 이상은 잘 묘사하고 있다. 스스로도 그런 베를린의, 예술을 사랑하고 소수자의 것들에 관심을 갖는 베를린의 일부가 되기를 바라는 이상은.
책을 읽으면서, 참 가깝게 느껴지는 이상은. 난 예술가와는 거리가 멀어서 인지 예술인 비자를 내어주는 베를린에 그렇게 끌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이상은의 감성은 내게 젖어든다. 너무 빨리 읽어버려 싱거운 책. (날수로 좀 걸렸지만, 차안에서 읽었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많이 빨리 읽었다고 할 수 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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