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한 시드니행이라,
시드니에 대한 정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친구분들이 해보라고 한 것들 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시드니에 도착했고,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도심을 걷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Surry hills에서 찍은 사진들만 정리해보겠습니다.
다른 곳에서의 사진이 몇 장 섞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날 노트북까지 들고 나가서 고생했던 터라, 대폭 짐을 줄였습니다.
벽과 벽사이.
셀프로 저를 남깁니다.
건물이 다 이뻐보입니다.
다양한 것들이 모여 있어 서로를 이쁘게 보이게 해주는 듯.
집 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번 들어가보고 싶어 지더라구요.
그림자도 이쁜 시간이 있습니다.
이런 거울에라도 가끔 저를 남겨줘야.
폐지 수집하는 할머니들이 생각났지만,
이 분은 그리 힘들어 보이진 않죠?
다 아름다워 보여 찍었습니다.
거리와 사람이 그림이 됩니다.
하늘도 배경이 됩니다.
벽과 쓰레기통도 잘 어울립니다.
이쁜 가게도 많습니다. 주로 데코용품. 헌데, 싼 곳은 아닙니다.
도서관도 있었구요.
제 모습도 남깁니다.
한국에서야 이렇게 걸을 일이 잘 없어서, 오랜만에 많이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많이 걸으려고 합니다.
제가 걷기 시작한 지점은 Central station.
크게 한바퀴를 돌아 다시 Central station으로 돌아와서 집으로 왔습니다.
가게도 좀 많이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그러진 못했네요.
아들 선물을 산 '종이집'과
들러서 음료수 한잔 하며 쉬었던 '북카페'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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