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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Instant blogging

맥주와 마스크


지금 가장하고 싶은 건, 맥주 마시기. 허나, 아내가 격리 해제되고, 아이들도 별 탈이 없다는 게 확인되어야 조금 안심할 수 있다.
집안일 하루 종일 혼자하며, 아이들 챙기는 것만으로도 내 체력은 상당히 고갈된 듯.
내일은 마실 수 있을까? 맥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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