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핑가서 불 붙이다가 털 태워보신 분? 스토브가 몇 개 있는데, 제가 쓰는 초소형 스토브에는 점화기가 없습니다. 그래서 가스 밸브를 열고 라이터를 갖다대는데, 검지 손가락 털을 몇 번 태워먹었습니다. 그런 사태를 막으려고 소토 토치를 구입해서 사용하더군요. 길이 조절되는 터보 라이터가 3만원 정도라니; 흠. 그냥 사버릴까 하다가 검색을 하니, 다이소에서 구입할 수 있는 재료로 제법 괜찮은 토치를 만들 수 있어서 오늘 따라 해봤습니다. 긴 라이터와 터보라이터(각 천원)만 사면 됩니다. 그리고 유튜브에서 유튜브 영상에서 하라는 것처럼 따라하기만 하면, 불꽃이 조금 휘었지만.. 완성!!! 소중한 내 손가락. 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