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쏟아지는 외신의 페이스북에 대한 비판 기사를 보면서, 페이스북을 빠져나오기를 잘했다는 생각을 한다. 페이스북을 떠나면서 내가 즐겨 듣던 분들의 소식을 못 듣게 되었지만, 나쁜 플랫폼에서 좋은 학습은 가능하지 않다. 플랫폼만 제공한다는 페이스북의 거짓말은 이제 더이상 설득력이 없다. 이전에도 sns가 있었지만, 이런 비판을 받는 거대 기업은 없었다. 아니, 거대 기업 자체가 없었겠다. 최근의 월스트리트 저널의 기사는 페이스북이 내부적으로 조사한 보고서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거기서 관찰되는 사실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의 소유)은 특히 어린 여학생들에게 악영향을 주고 있다. 자신의 얼굴이나 신체에 대한 불만을 높게 만들고, 우울감을 높이며, 자살 충동 자극할 만하다는 내용이었다. 하지만, 페이스북은 '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