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제목을 쓰고 나니 이상하다. 하지만, 정체성이란 가지고 세상에 나오는 게 아니라, 이뤄가고 끝까지 이뤄가는 것이라는 점에서 적절한 제목이 된 듯하기도 하다. 오늘 하나의 영상을 채널에 올렸다. 지난주에 하나를 올렸고, 아직까지의 계획은 일주일에 하나의 영상을 올리는 것이다. 하지만, 이대로는 그 계획을 수행하기가 힘들 것 같기도 하고.. 아마도 유튜브가 생기고 얼마 되지 않았을 때부터 유튜브를 썼던 것 같다. 그리고 초임시절에 영상을 올린 적이 있으니 제법 오랜 유튜버이기는 하다. 하지만, 나는 유튜브에서 어떤 기회를 보거나, 어떤 기회를 잡아야겠다고 생각하지 못했다. 나의 주된 일은 학교에서 일어나며, 유튜브에 올리는 영상도 대개는 학생들을 돕기 위한 것이었다. 아마 10년도 전에 유튜브에 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