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 썸네일형 리스트형 토요일을 보내는 적절한 방법 학교에서는 정신을 차리기 힘들다. 일을 잘 하는 사람은 아주 바빠 죽을 듯 하지 않아야 하는데, 나는 늘 바쁘다. 다른 사람에게 너무너무 바쁩니다. 라고 하지는 않지만, 다른 분들의 인사가 정신없죠? 라서 나도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정말 그렇기도 하다. 학교에서의 일이 어떻게 돌아가든 주말 만큼은 나와 가족에게만 집중하고 싶다. 학교에서는 도저히 수업 준비할 틈이 없어서 주말에 집에서 수업 준비를 하기는 하지만, 그건 아이들이 영상 보면서 놀고 있을 때 짬을 내서 한다. 그리고 어쨌든 가족과 시간을 보내려고 한다. 그럼에도 오늘은 해보고 싶은 게 있었다. 우리집에서 충무공동까지 늘 가던 방식은 뚝방길 자전거도로를 따라 김시민 대교를 건너 출근하고, 새로 생긴 속사교-금산교 자전거길을 따라 퇴근하는데.. 더보기 우리반 벚꽃 - 이재훈 인터뷰를 위해 뛰었으나~ 4월. 창원에서도 벚꽃나무가 이쁘기로 소문난 우리학교 앞으로 아이들과 벚꽃 구경을 갔다. 간식이랄 게 없어서, 츄파츕스 하나씩 물리고 좀 걸었다. 별건 없었지만, 그래도 학교에서 나가 돌아다니는 것 자체가 기분 좋았던 하루~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