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아침에 일찍 눈을 떴다. 그리고 또 오랜만에 뉴욕타임스 기사 몇 개를 정독했다. 작년 말부터 지금까지 80일 약간 넘게 매일 글을 쓰고 있다. 되도록 보고 생각한 것에 대해 쓰는 편인데, 어제처럼 '별생각 없이' 쓰는 사용기나 후기도 있다. 어쨌거나 하루 중 꼭 해야 할 일을 매일 밤 하고 있다. 모두 잠든 조용한 밤에 글을 쓰는 것은 좋지만, '중요한 한 일'을 계속 완결하지 못하고 하루를 보내는 것도 부담이 된다. 딸을 재우다가 그냥 같이 잠들어 버리고 싶을 때가 한두 번이 아니다. 좋은 해결책은 '아침에' 글을 쓰는 것. 가능할까 싶은데, 가능하도록 방법을 찾아야겠다. 세상은 코로나 만으로도 이미 흉흉한데, 더 어지러운 소식이 많다. (뉴욕타임즈는 로그인 없이 하루 3개의 기사를 읽을 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