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좋은 점 중 하나가 ‘로컬푸드 직매장’이다. 우리 지역 농부들이 생산한 제품을 바로 살 수 있는 건, 다른 마트에서 농산품을 사는 것과는 또 다른 맛이다. 모든 제품이 좋고 신선하고 맛있는 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대형마트보다는 농협 하나로 마트를 좀 더 응원하는 마음이 된다. 최근 하나로마트는 문을 닫고 확장공사에 들어갔다. 주차장은 더 넓어졌고, 건물도 더 커졌다. 그리고 최근 오픈했는데, 이전에는 1, 2층 모두 매장이었는데, 이제는 1층만 매장이다. 넓어져서 오르내릴 필요가 없어서 장을 보기에 좋아졌다. 그런데, 오늘 진짜 좋은 점을 발견했다. 처음 로컬 푸드 직매장이 생겼을 때, 2층에 회를 취급하는 가게가 있었다. 그런데, 도시락으로 바뀌더니 결국 반찬가게로 바뀌었다. 내가 명실공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