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짐다짐. 매일하는 청소. #육아당
오랜만에 에버노트 동기화를 걸어놓으니, 너무 많은 노트를 동기화 하려고 에버노트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습니다. http://theburninghouse.com 여기를 구경하기도 하고, facebook을 구경하기도 하고, 시간을 보내다가 그냥 글을 끄적입니다. 매일매일하는 청소의 장점. 언제쯤 청소를 해야 할 지 고민할 필요가 없다. 공부든, 독서든, 글쓰기든 늘 한다면, 언제할지 걱정할 필요가 없게된다. 실천만이 문제. 흠흠 내가 쓴글을 내가 인용하다니.. 아무튼, 요즘에는 매일, 우리 아들이 노는, 거실을 청소합니다. 출산후라 머리가 많이 빠지는 아내의 머리카락을 주로 쓸어담고, 하루치만큼 쌓인 먼지를 닦습니다. 그렇게 매일 청소를 하니, 예전에 했던 걱정이 사라졌습니다. "다음 청소는 언제할까.. 곧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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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냄새 찾아간 곳, 안민고개
수업관련 포스팅은 뜸하고, 점점 아이 키우는 얘기만 해서, 이거 아이를 위해서는 블로그를 새로 만들어야 하나 고민 중입니다. 그래도 일단 이 공간에 아이의 글을 채웁니다. (어쩜, 아이를 위한 글들을 모아둘 카테고리를 하나 만드는 게 나을지두요.) 연휴라서 아이와 아내와 함께 잘 쉬고, 잘 놀고 있는 데, 그래도 밖에 한번 데리고 가야 하는 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집에 있으니, 아침에 해가 뜨거워지기 전에, 오후에 해가 넘어가고 있을 때 아이와 아파트 주위를 좀 걷고는 했습니다. 헌데, 숲 속에 위치한 아파트가 아니니 공기는 그저 그렇죠. 아이에게 좀 '맑은 공기'를 쐬어 주고 싶은 데, 그렇다고 멀리 차를 타고 가긴 그렇고.. 그래서 어제 고민한 것이, 창원터널 넘어가면 있는 장유사 - 가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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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준이의 백일
어제가 아들 민준이의 백일이었습니다. 양가 부모님들과의 식사는 지난주 토요일에 했고, 어제 새벽에는 (이라고 쓰지만, 알람소리를 작게 해둬서 '아침'에야 일어났네요) 삼신상이란 걸 차려놓고,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빌었습니다. 그리고 하트(모양이 들어가있는)시루떡을 사서 출근해서, 학교 선생님들에게 돌렸네요. : ) 저녁때에는 집에서, 과일이며, 실이며 상을 차려놓고, 아내가 정성스럽게 만든 100th day 카드를 벽에 걸고, 사진도 찍고, 세 가족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100일의 기적이라고, 밤낮이 바뀌거나, 잠을 잘 이루지 못해서 부모를 고생시키다가도, 100일이 지나가면서, 밤에 잠도 잘 자게 되고 한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어젯밤에는 한번도 깨지 않고 잘 자더군요. 이런 놀라운 일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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