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노트의 구조

2016.02.20 21:13


스크랩을 한다면, 
에버노트는 온라인에 쓰는 노트입니다. 우리가 공책을 펴고 글을 쓰듯이 에버노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노트 한 장을 열고 거기에 글을 쓰거나 파일을 붙여 넣을 수 있습니다. 저는 에버노트 서비스의 개념에 대해서 말할 때, 주로 ‘스크랩북’와의 유사점을 가지고 말씀을 드립니다. 

신문스크랩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신문스크랩을 하면 이런 과정이었을 겁니다. 
  1. 공책을 하나 준비한다. 신문을 잘라서 붙이기에 좋을만한 크기로. 
  2. 공책 앞에는 날짜(스크랩을 시작한 날짜)나 주제(어떤 종류의 기사들을 모을 지)에 대해 쓸 겁니다. 
  3. 매일 신문을 읽으며 관심있는 주제는 ‘잘라서’ 스크랩북에 붙일(첨부)겁니다. 
  4. 신문 기사에는 당연히 밑줄을 그어 놓을 것이고, 
  5. 여백에는 내 생각이나 덧붙이고 싶은 내용을 간단히 써둘 것입니다. 
  6. 필요하면 꺼내보고 찾아서 글을 쓰거나 할 때 사용하겠지요. 

에버노트사용 방법은 신문스크랩을 하던 방식과 같습니다. 하지만, 풀과 가위, 공책 대신에 스마트폰이나 노트북, 데스크탑, 인터넷 브라우저를 사용하는 것입니다. 

에버노트와 스크랩북의 차이점을 살펴보면, 

에버노트
스크랩북
  • 인터넷으로 언제든 어디서든 접근가능
  • 모든 형태의 파일 첨부 가능
  • 언제든 내용을 삭제, 재배치, 수정 가능
  • 검색어 검색
  • 다른 사람과 공유/협업 가능
  • 내 손에 쥐고 있어야
  • 종이에 붙일 수 있는 것들만 첨부
  • 재배치의 어려움(바인더북은 좀 다르지만)
  • 검색어 지원 안됨
  • 한 집에 살면 공유/협업 가능

차이점은 모두 에버노트는 클라우드(혹은 인터넷)기반의 서비스라는 데서 비롯됩니다. 다양한 ‘파일’들을 사용하는 현대에는 과거의 스크랩북을 대신할 서비스가 필요하고 그 기능을 에버노트가 담당할 수 있습니다. 잃어버릴 걱정하지 않고 믿을만한 곳에 내 정보를 저장할 수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파일이든 저장할 수 있고 검색어(검색엔진에서 검색하듯이)로 더 많은 내용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습니다. 필요한 내용은 필요한 시기에 공유할 수 있습니다.

에버노트의 체계 

노트-노트북-노트북스택
에버노트는 모두 ‘노트’에서 시작됩니다. 노트를 하나 열고, 파일을 첨부하고, 그 파일에 대한 설명이나 쓰고 싶은 내용을 쓰고 저장합니다. 이런 노트들은 내가 지정한 ‘노트북’으로 넣어둘 수 있습니다. 필요하면 언제든 A노트북에서 B노트북으로 옮길 수 있고, 복사해서 붙여넣을 수도 있습니다. ‘노트북’은 원하는 만큼(최대 250개) 만들 수 있습니다. 노트북이 너무 많아서 기억하기 어떤 노트북들이 있었나 기억하기 힘들 수도 있습니다. ‘노트북 검색’으로 노트북을 찾아낼 수도 있습니다. 비슷한 노트북들이 해마다 생긴다면, 노트북들은 묶어서 쌓아둘 수 있습니다. 그것을 ‘노트북 스택’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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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에버노트 기초, 스크랩북, 에버노트, 원고, 체계

나는 왜 뒤늦게 녹음기를 샀나?

2016.01.11 15:33

원글 작성 : 20160110 16:52(일)(광명->진주행 KTX안,수첩)

재작성 : 20160111 15:15(월)(집,에버노트)

2015-12-26 at 20.30.14 2

녹음기 사진을 올리고 녹음을 통한 기록을 에버노트와 병합해보겠다고 썼다. 그 아래 달린 답글 중 하나가 “왜 녹음기를 따로 구입해서 사용하느냐”하는 것이었다. 스마트폰으로도 녹음이 잘 되는 데 말이다. 고민하고 녹음기를 샀으니 그에 대해 정리를 간략히 해보고자 한다.

Digital Convergence : 애타게 기다리던

한 10년 전만 해도, 사람들은 휴대폰, CD플레이어 혹은 MP3플레이어, 녹음기, 네비게이션을 따로 가지고 다녔다. (네이게이션 사용을 위해 외장GPS수신기를 따로 연결해서 쓰기도) Palm 기기를 사용할 때도 모두 디지털 제품은 하나로 합쳐질 것이라 생각했고, 그렇게 되기를 바랬다. 그리고 곧 Window 기반의 스마트폰이 나왔다. (아주 거대했지만 잘 가지고 다녔었다. 그때는 tombo 라는 앱에 메모를 했었구나) 휴대폰으로 txt파일로 된 책을 읽고, 음악을 듣고, 네비게이션도 사용하게 된다. 이제 기기는 하나만 들고 다니면 충분하게 되었다. (배불뚝이 대용량 배터리는 필수다.)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스마트폰의 성능은 10년전의 그것과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월등하다. 그리고 거의 모든 영역에서 다양한 앱들이 계발되어 있다. 다른 전자제품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미디어를 소비하는 것에서부터 왠만한 업무처리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블루투스 키보드라도 하나 있으면 노트북에 거의 견줄만 하다. 최근에는 오프라인, 온라인 구매시 휴대폰으로도 결재가 가능하니 지갑을 들고다닐 필요도 없게 될 것이다.

Digital Divergence : 일부러 선택하는 불편

나는 지금 전용기기를 가지고 있고, 최근에는 휴대용 녹음기를 샀다. 디지털 컨버젼스 제품 덕분에 우리는 외출 할 때 하나의 기기만 챙기면 되지만, 많은 사람들에게 스마트폰은 일종의 포털 사이트 역할을 하고 있다. 스마트폰 잠금해제를 하고 나서, 그 전에 하려던 일이 무엇이었는 지 잊거나, 먼저 처리해야 할 일들보다 더 먼저 확인해야할 일들(SNS 알림이나 게임, 뉴스)에 들르게 된다. 그리고 하나의 기기로는 적어도 동일한 감각을 필요로 하는 작업에 있어서는 멀티태스킹을 허용하지 않는다. 영화를 보면서 동영상을 찍는 따위의 일을 할 사람은 없겠지만 기본적으로 스마트폰은 하나의 감각을 위해 점유된다. (음악을 들으며 책을 볼 수는 있겠지만, 책에 집중하는 순간은 음악은 들리지 않는다. 음악감상이 목적이라면 책을 함께 읽으면서 제대로 음악을 감상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2016-01-09 at 13.37.50 3

녹음기 선택의 이유

  1. 녹음을 하면서 통화를 할 수 없다. 녹음하는 가운데, 전화가 오면 녹음은 중지된다. 전화를 받지 않아도 마찬가지다. ‘녹음’이라는 활동이 방해받지 않으려면 전용기기가 필요하다.

  2. 녹음 자체에 집중할 수 있다. 스마트폰은 여러가지 앱들과 알림메시지들의 전쟁터다. 녹음을 하기 전이나 하고 나서, 의미없는 ‘시간죽이기’에 돌입할 수 있다.

  3. 스텔스 모드. 녹음기는 녹음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화면이 꺼진다. 일종의 스텔스 모드. 녹음을 하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지 않고 녹음에 임할 수 있다. 내 녹음의 대상이 어린 아들과 딸이라서 이 부분도 중요하다.

  4. 녹음원본의 백업을 위해 반드시 파일을 리뷰해야 한다. 녹음 전용앱이나 에버노트앱의 녹음기능으로 여러차례 녹음을 해봤다. 그리고 다시 들어보면 일상의 소리들이 너무나 특별하게 느껴진다. 하지만, 스마트폰으로 녹음하고 그걸 시간을 내어 리뷰한 적이 없다. 백업이 자동으로 되다 보니 녹음 메모를 다시 돌아보지 않게 되는 것. 녹음기는 리뷰를 강제한다. 필요없는 것들을 지워낼 수 있는 중요한 시간이다.

이북리더도 비슷한 맥락에서 유익하다. 아이패드 미니로도 책을 잘 읽었지만, 언제든 ‘다른 짓’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나처럼 독서력이 약한 사람에게는 훌륭한 도구가 아니다. 하지만, 이북리더로는 책을 읽다 지겨우면, 다른 책을 뒤적이게 된다. (물론 옆에 있는 스마트폰을 집어 든다면 실패.

에버노트에 저장한 녹음파일

기기를 여러개 가지고 다니면 충전이나 보관에 그만큼 어려움이 있다. 다행이 녹음기는 작아서 휴대하기가 좋다. 더 많은 녹음을 하고, 더 빠르게 녹음하기 위해서 당분간 녹음기를 목에 메고 다니기로 결정. 언제든 켜서 녹음한다. 내 주된 녹음의 대상은 아들이라, 아들과의 대화를 많이 기록한다. 늘 인터뷰 중이 요즘. 편한 것이 좋은 것이 아니듯 불편한 것이 나쁜 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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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러닝 연수 방문기]강의를 하고, 강의도 받고

2014.10.20 15:38
여러 사람이 함께 모여 배우는 자리, 그것보다 중요한 게 없다. 

여러사람 : 나 혼자 배우면, 내가 다 안다고 생각하게 될 수도, 나만 모른다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다. 하지만 여러 사람이 모여 배우게 되면, 나와 다른 사람의 차이를 통해서 또 다른 성장을 하게 된다. 

배우는 자리 : 강연을 하고 내가 듣기만 하는 것은 배움의 공간이라고 부르기에는 모자라다. 내 상황과 내가 당면한 문제에 비추어 그 강의를 곱씹어 보고, 그렇게 깨달은 것을 어떻게 실천할 것인가에 대해 '계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거 해보면 괜찮겠다." 와 "이걸 이때 누구와 이렇게 해봐야지." 하는 건 큰 차이가 있다. 


구경하러 갔다 노래하게 되고

액션러닝 전문가이신 김창완 교수님의 페이북 타임라인에 사진 한장이 올라왔다. 그런데 아무래도 낯이 익다. 교수님께 여쭤보니 내가 기억한대로 내 중학교 영어선생님이 맞았다. 연락처를 얻어 선생님에게 연락도 드리고, 교수님께는 다음에도 이런 기회가 있으면 구경이나 한번 가보고 싶다고 말씀 드렸다. 그렇게 청강생으로 초대받았는 데, 교수님이 오는 김에 에버노트를 수업에 적용하는 방식에 대해 말해주면 좋겠다 하셨다. 그렇게 강의를 준비. 


배우고자 하는 사람만 배운다

여러번 선생님들의 연수를 다녀봤지만, 어떤 분들도 구성되어 있느냐가 중요하다. 에버노트라는 도구를 배워봐야 뭐에 쓸모 있을까? 이걸 내가 왜 들어야 하나? 이런 생각으로 앉아 있으면 들을 것도 듣게 되는 것도 없다. 하지만, 이 연수에 모이신 선생님들의 열정은 남달랐다. 주말에는 이미 약속도 잡혀 있고, 영재원 수업도 있고 해서 시간을 낼 수 없지만, 가능하다면 나도 계속 나와서 같이 공부하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에버노트의 기본적인 사용 방법에 대해 가르쳐 드리고, 그 사용법을 익힐 수 있도록 그룹활동을 해보기까지 했습니다. 덕분에 뒤이어 계획되어 있던 교수님의 강의 시간을 잡아 먹어버렸다는 게 문제. 

아무튼, 노트북에 누군가를 초대하고, 그 사람과 협업할 수 있는 요령까지 간략이 가르쳐 드렸던 터러, 스마트폰으로 할 수 있는 기능들은 대부분 배우셨다. 이제 사용하는 게 중요. 어떻게 계속 도와드릴 수 있을까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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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러닝에 대해

스마트교육중앙선도교원 연수에서 처음 액션러닝에 대해 들었는 데, 우선 몸을 움직이고 대답할 만큼 매력적인 질문이 주어 진다는 점이 좋았다. 학생들과도 그런 식으로 수업을 구성하면 효과가 좋을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에. 그 연수 이후로 디딤돌, 갤러리 워크 같은 기법으로 학생들과 수업을 했고, 학생들도 아주 활발하게 수업활동에 참여했다. 액션러닝=포스트잇을 생각하고 있었는 데, 포스트잇 사용 자체가 액션러닝을 구성하는 것은 아니더군요. 

액션러닝의 필수 구성 성분은 6가지
  1. 실제과제
  2. 팀구성(4~7명, 5명 정도가 적당)
  3. 스폰서(과제의 성격에 따라 다양할 수 있으나, 개선 분야에 대한 이해가 깊은 사람이면 좋다.)
  4. 코치 (방법제시하고 가이드, 교실에서는 교사가 코치가 되거나, 학생 중 리더를 선정하여 코치 역할을 하도록 할 수도 있다.)
  5. 학습
  6. 질문. 성찰. 피드백 -> 추가적인 학습, Meta-사고 가능

이에 덧붙일 수 있는 게, Ice-breaking이나 포스트잇 사용이라고 정리가 됩니다. (물론 위 내용은 강의를 듣는 중, 제가 필기한 것으로 액션러닝에 대한 정확한 정의와는 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적극적으로 나눠야 배울 수 있다. 



혼자 공부하고 생각해서 생각의 체계를 완성한 사람들을 보게 될 때가 있다. 아주 극소수의 철학자들, 사상가들. 하지만, 대개의 경우 우리는 혼자 공부하고 생각하면, 두 가지 잘못에 빠지기 쉽다. 

-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다는 착각
- 나만 모르고 있다는 착각

둘 다 위험하지만, 나의 경우를 보았을 때, ‘나만 모르고 있다는 착각 또는 자괴감’에 자주 빠지곤 했던 것 같다. (지금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 아니다.) 내가 얼마나 알고 있는 지는 다른 사람과 견주어 봐야 하는 것이고, 비슷한 양(앎을 양으로 산출할 수 있다는 전재하에)을 안다고 하더라도, 느끼고 생각하고 실천하는 바가 사람마다 다르다. 모여서 공부하면 내가 빠질 수 있는 위험 두가지 모두를 벗어날 수 있는 가능성이 훨씬 높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다른 사람도 나와 비슷한 고민을 하는 구나, 비슷한 문제에 대해 어려워 하는 구나 알 수 있고, 내가 아는 것으로 다른 사람을 도울 수 있구나 생각할 수도 있게 된다. 


어둠 속의 댄스

김창완 교수님의 안내아래, 우리는 서로가 알려줄 수 있는 것들을 공유했다. 다른 선생님들이 알려준다는 거 모두 알고 싶었지만, 한 가지를 배웠다. 어둠 속의 댄스. 이름도 멋지다. 학기 초반이나 수준별 반 구성 후에 아이들이 서로 친숙해질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과정 : 
1. 잔잔한 음악을 튼다. 
2. 그룹으로 앉아 있던 아이들은 짝을 지어, 한 사람이 리더가 된다. 
3. 리더는 손을 잡고 짝을 이끈다. 짝이 다치지 않도록 말로 안내한다. 
4. 짝은 리더에게 의지한다. 

* 손을 잡기 부끄러워 하면, 손가락 끝도 좋을 수도 있다. 




배운 활동은 어둠 속의 댄스.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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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많은 걸 얻었다. 이번 부산행에서의 가장 큰 결실은 은사님 두 분을 뵌 것. 한 분은 이미 만나게 될 것을 알았었는 데, 다른 한 선생님은 예상치도 못한 가운데 만나뵙게 되었다. 그 선생님이 조금 늦게 걸어 들어오시는 데, 중학교 1학년 때 나에게 영어를 가르쳤던 선생님인 걸 금방 알 수 있었다. 그때보다 더 젊어지신 걸 보니 더 놀라웠다. 열정이 사람을 젊게 하는 구나 생각이 계속 들었다. 선생님이 ‘승훈아~’ 부르시니 더 편하더라. 또 반가운 곳에서 뵙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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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Professional Development 반안중, 액션러닝, 에버노트

한솔고등학교 강연 후기

2012.03.13 19:32

작성시작 : 2012. 3. 13. 18:30


어제 연락을 급히 받고, 오늘 세종시에 위치한 한솔고등학교(신설)에 와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스마트교육에 대한 강연을 했습니다. 

어제 연락을 받았고, 

하고 싶은 주제에 대해 준비하면 된다는 연구사님의 말씀을 듣고, 

급히 준비. 



"브레인스토밍 - 프레지"



프레지에 욕심을 내지 않았지만, 결국 3시간 정도 작업. 


강의자료 공개 : 

브레인스토밍 결과
 


프레지





선생님들의 스마트 교육 이해 정도/ 기기 사용 정도 

: 선생님들 수업이 끝나고 3시 30분정도 강연을 들으러 오시는 선생님들에게 이런 저런 질문을 해서, 얼마나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고 계신지 알아봤습니다. (스마트교육은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교육에 국한 되는 것은 아니지만, 그 활용 정도에 따라서 제 강의의 심도를 조절해야 했기 때문에 선생님들과 짧게 나눈 이야기는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강의 시간은 두 시간 정도. 

쉬지 않고 해서, 그리고 선생님들이 모든 일과를 마치고 피곤한 상태로 오셔서

강의진행하면서 죄송하기도 했습니다. 


일단 총평을 하면, 

1. 두시간을 알차게 쓰는 발표가 안되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집중-이완이 있는 강의를 구성해야 겠다)

2. 너무 많은 내용을 다루었다. (이는 주제를 너무 넓게 잡은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음 번에는 좀 더 좁은 영역에 대한 준비를 해야 겠습니다.)

3. 의사소통이 부족했다. (트윗터나 페이스북 이용도를 미리 조사하고, 소셜반응을 만들어 보도록 하는게 좋을 듯)

4. 선생님들의 열정이 좋았다.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해도 피곤할만한 시간이며 강의인데도, 아주 관심을 많이 보이셨다. 실습을 해보는 강의가 된다면 분명히 생활에서/수업과정에서 써보실 선생님들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 외, 

다음번에는 에버노트나 구글닥스 활용에 좀 더 초점을 맞춰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들이 바로 사용하시기에 아주 좋은 앱들의 리스트를 정리해두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오늘 선생님이 좋아하셨던 앱은, (아이패드) Showme앱, Puppet pals 앱)

강의 중에 이미 학교에서 프레지를 열심히 쓰시고, 에버노트도 사용하시는 선생님이 계시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교내 연수가 일어날 수 있는 좋은 징조라고 생각합니다. 이를 긍정적으로 보시는 교무부장선생님의 에너지가 느껴졌습니다. 20명도 안되는 선생님들이 신설학교의 엄청난 업무를 처리하시느라 힘드셨겠지만, 선생님들간의 분위기가 그만큼 좋았습니다. 계속 멋진 학교를 꾸리기 위해 애써주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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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Lecture 세종시, 에버노트, 연수, 한솔고등학교

Evernote tip 01. 첨부파일을 저장할 때,

2012.03.07 22:21

준비사항 : Evernote pc용 프로그램이 설치된 상태



1. Free account를 사용하면, '파일첨부'시에 jpg, pdf만 첨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에버노트 계정 모바일 주소를 통해서, 메일을 보내면, 다양한 파일을 에버노트에 첨부할 수 있습니다.

예) 한글파일.hwp를 노트에 첨부하고 싶을 때 -> 자신의에버노트메일로 메일작성하여 보냄 -> 한글파일.hwp파일이 첨부된 노트가 생성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음




2. 수시로 작업이 필요한 파일을 에버노트에 저장하고 작업

위와 같이 한글파일을 저장했다면,
동기화 후, 에버노트에서 한글파일을 볼 수 있겠죠.
그리고 그 파일을 열어볼 수 있습니다. (당연히 한글프로그램이 설치되어 있어야합니다.)

그 한글 파일(첨부파일)에 '수정'을 하고,
별도의 저장 단계 없이, 한글 프로그램을 닫아도
첨부파일에 그 수정 사항이 그대로 저장됩니다.

공공기관에서 쓰는 전자문서 시스템과 마찬가지죠.
한번 해보시면 상당히 편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자료에 대해 작업할 수 있는 클라우드 컴퓨팅을 맛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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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에버노트 스마트워크, 에버노트,

"공부에 도움이 되는 Web 도구들 사용법" 프로젝트를 시작합니다. #krsam #샘

2012.01.27 20:54

저는 고등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는 교사입니다. 

새학기를 준비하면서, 
이전에는 전혀 해보지 못했던 시도를 해보려고 합니다. 

늘 좋아하고, 관심가지고 오던 것이라, '매우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교실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 지,
학생들은 어떻게 받아들일지 걱정이 되기도 하고, 설레이기도 합니다. 





다음은 지금 작성 중인 웹툴소개 방안에 제가 썼던 글의 일부입니다. 




1. 웹툴을 학생들에게 소개하고자 하는 목적

인터넷 서비스는 정말 다양해졌고, 별도의 사용료없이 좋은 서비스들을 활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기억할 것들, 검색해봐야 할 것들은 늘었고, 개인의 저작물은 대개 ‘컴퓨터를 이용해서 만든 것'입니다.

저는 올 한해 여러분들에게 제가 생각하기에 몇가지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강력한 웹툴/웹서비스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직접적으로 영어라는 과목을 학습하는 데 도움이 되지는 않을 수도 있지만, 어떤 목적으로도 사용될 수 있는 확장성을 가진 서비스들이기 때문에 저는 이 툴/서비스를 소개하면서 영어 공부도 함께 할 수 있도록 안내할 생각입니다. 툴/서비스에 대해 이해하고, 그를 영어학습에 활용할 방법이 있으면 여러분이 저에게 그 방법을 제안해도 좋을 것입니다.

2. 소개할 웹툴/서비스

에버노트, 구글 Docs, 구글Reader, Slideshare

3. 계획의 구성
가. 해당 서비스를 선택한 이유. (질문예, 왜 Google Docs인가?)
나. 영어학습에의 의의(질문예, Google Docs가 영어학습에 혹은 학습에 도움이 되나?)
다. 수업방법/과정(질문예, 어떻게 구글닥스 사용법을 가르쳐야 할 것인가?)
라. 수업내용 (질문예, 어느 정도 깊이로 기능을 가르칠 것인가?)
마. 필요시간 (질문예, 하나의 툴을 소개하고 사용해보는 데 얼마나 수업시간을 필요로 하나?)
바. 그 외(위 내용 이외에 수업을 준비하면서 염두해 두어야할 것이나, 다른 아이디어)
사. 관련 자료(교실활용 사례나 블로그(영문) 포스트를 읽기 자료로 제공)





제가 작성 중인 구글문서는 링크를 통해서 누구나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나 '코멘트'를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코멘트 작성요령 : 글의 일부분 블락지정 - 우클릭 - 코멘트 작성)

블로그에 공개함으로써 제가 기대하는 것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스스로 반드시 이 계획을 실행해나갈 긍정적인 압박이 된다.
2. 고로 내가 작성하는 해당자료의 질적 향상이 가능하다고 본다
3. 다양한 블로그 독자분들의 의견을 통해서 아이디어를 '변화/발전'시킬 수 있다.
4. 학생들의 의견 또한 수렴할 수 있다. 
5. 수정과정이나 변화과정 자체가 배우는 과정 자체가 학습의 한 방식임을 다시 확인할 수 있다. 
6. 내 블로그와 공개된 문서가 다양한 사람들의 '학습의 장'이 될 수 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더 많은 부분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저하지 말고, 댓글 혹은 코멘트로 의견주시고, 
실행과정도 지켜봐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

덧.
그리고 계획을 발전시켜 나가는 데 계속해서 도움주시는 @ehrok님께 감사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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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영어수업관련/Smart Tools slideshare, 공유, 교실, 구글닥스, 구글리더, 수업, 에버노트, 영어, 웹툴

From Online to Offline : 1박 2일 서울방문기

2012.01.08 20:36


토요일 12시 서울 도착

일요일 8시 40분 창원으로 출발

짧은 하루 동안의 서울 방문이었다.
보통은 여러곳을 돌아보고, 여러 사람을 만나러 오는 곳이지만, 이번에는 한 가지 일을 위해서 올라왔다. 이미 인터넷으로는 유명한 ㅇㅌㅇ선생님이 방송출연을 앞두고 있어서, 그 촬영 중에  IT  guru 같은 역할로 도움을 드리기 위해서. 서울역에서 도착해서 일단 역 안에서 ㅅㅇ샘을 만났고, 조금 후에 밖으로 나가서 ㅌㅇ샘과 촬영팀을 만났다. 뭐.. 방송 카메라가 있어도 ‘떨리거나, 긴장되는' 느낌은 없었다. 하하.

이유는? 내가 주인공이 아니니까. 그만큼 부담이 없다는. : )
그래도 촬영을 시작하면서는 내내 신경을 곤두세우고는 있었다. 그 이유는 나중에.


점심을 간단히 먹고, 이번 서울여행에서의 첫 끼니는 치즈가 들어간 부대찌게. 집에서 해먹어 봐야 겠다는 생각도 잠시.

모임을 위한 전문공간 한 곳(토즈나 민토 같은 공간, 그러나 나는 토즈도 민토도 가보지 못했구나.)에 가서 촬영준비. 2시부터 촬영이 시작되었고, 거의 5시를 훨씬 넘겨서야 촬영이 끝났다. 정확한 ‘편집의도'(이게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를 몰랐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야기하다가도 촬영을 총괄하는  PD님의 질문에는 귀을 쫑긋 세우고 주의집중 하게 되었다.

여기서 느낀 점 또 하나, 나는 ‘우리는' 교사가 맞구나. 강의로 익숙해진 ‘기술' 덕분에 정말 끊김없이 계속 이야기를 해나갈 수 있었다. 아, 할 얘기가 너무 많아!!!!

나와 ㅅㅇ샘의 역할은 ‘선진' 기술들을 전수하는 게 기본적인 컨셉이었기 때문에(실제로 그렇기도 하다) 갖가지 기기들을 꺼내놓았다. ㅅㅇ샘은 큰 여행캐리어에 가득 짐을 실어오시는 열정을 보이셨다. 먼저 ㅅㅇ샘의 기기들을 정리하면, 아이폰 4s, 삼각대 마운트 가능한 아이폰 케이스, 고릴라 삼각대, tablet pc인 HP2740p, 스캔스냅 스캐너, (정발전 호주에서 사오신) 아이패드1, 아이폰녹음용 마이크 등이었다. 그 중 최고는 역시 스캔스냅!! 무려 80여만을 들여서 산 보물. : ) 나는 딱 아이폰과 맥북에어만 챙겼다. 그리고 소니블로기 터치는 작으니까 그냥 가방에 넣어왔고.. 그래서 별로 보여줄 기기는 없었다는. : )

ㅅㅇ샘은 스캐너를 활용해서 교실이나 교무실에서 종이의 낭비를 줄이고, 학생들의 저작물이나 선생님의 저작물을 관리하는 방법을 보여주셨다. 계속해서 놀라게 되는 스캐너의 편리성과 그 놀라운 속도!! (갖고 싶다!!) 그리고 원노트(2010버전)를 사용해서 학생들의 입시관련 정보를 정리해둔 것을 보여주셨는 데, 원노트 역시 오랜 역사가 있는 만큼 깔끔했다. 당장 ㅌㅇ샘과 나는 ㅅㅇ샘에게 원노트를 활용한 진학정보 관리에 대한 연수를 준비하시라고 종용. 내가 예전에 원노트를 썼을 때에는 로컬에만 저장이 되어서 결국 늘 똑같은 노트북이나 데스크탑으로 자료를 작성하고 관리해야 했었는 데, 이제 그러지 않아도 될 듯. (아, 윈도우용 노트북도 필요한 시점인가? 아님 맥북에어에 깔아둔 vmware에 얹은 윈도우에서도 잘 돌아갈까?) 그리고 학급 운영을 위해서 매주 학급신문을 직접 만드셨던 데, 왠만한 열정으로는 힘든 일을 잘 해내신 게 정말 자랑스럽기까지 하더라.
그리고 앞으로 선생님은 수업을 팟캐스트로 만들고 싶다고 하셨습니다. 나도 생각은 하고 있는 데, 문제는 팟캐스트이냐 Youtube이냐 정도겠죠. 학생들의 접근성에서는 팟캐스트가 약간 높고, 제작자 입장에서는 Youtube 가 약간 더 편하죠. 그리고 선생님들이나 학생들의 인터뷰잉에 관심이 있다고 하셨다.(이 선생님의 관심사는 거의 전부 나와 일치!!ㅎㅎㅎ)

나는 에버노트를 활용하는 법에 대해서 말씀을 드렸고, 구글 활용법에 대해서도 조금 소개했다. 특히 ㅇㅌㅇ샘은 Google search story maker에 관심을 보이셨다.

2011/11/08 - [영어수업관련/Web 2.0 tools] - [강추]검색결과 이야기 동영상 만들기 : Google Search Story @googlekorea #krsam #elt_

그러고 보니 Google  서비스 중 활용하기 쉽고, 초야(?)에 묻혀 있는 서비스를 좀 소개하는 것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안한 점은 Google은 워낙 Beta서비스가 많아서 그 서비스들이 없어질 수도 있다는 점. 벌써 사라진 서비스가 몇 개인가.


아무튼 발표, 질문, 토론의 과정을 두 시간 정도 녹화했다. 카메라는 두 대가 있었고, 조명도 세 개 정도. HD급 피부가 아니라서 혹시나 나오게 된다고 해도 불안불안(방송될 내용보다 방송될 껍데기가 걱정된다고나 할까)

그리고 마지막은 ㅅㅇ샘과 내가 나란히 앉아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피디님이 질문을 하시고 그에 대해 답을 했다. 주로 ㅌㅇ샘의 활동에 대한 감상, 느낌이나 그 교육적 의미에 대한 질문들이었다. 평소 생각한데로, 그런 훌륭한 아이디어를 생각해낸 점에, 그리고 그것을 도전적으로 실행한 점에 대해서 높이 평가한다는 바를 말씀드렸다. 그렇게 또 인터뷰만 한 시간 정도. 훗훗.

이렇게 끝이 났고, 저녁은 짬뽕. 감사하게도 피디님이 저녀값을 쏘아주셨고, 우리는 맥주 몇 병을 시켜 먹었다. (아, 나는 술을 끊었기 때문에 콜라로 짠짠)

나오다 보니 아내가 홍콩여행갔을 때 너무 좋아했던 비첸향이 보이길래, 동생네 갖다줄 것도 사고, 아내에게 갖다줄 것도 샀다. (하, 꽤 비싸구나) 동생네 가서 먹어보니 정말 맛있었다. 홍콩 여행의 추억이 다시 스멀스멀.

아무튼 이번 만남은 아주 유익, 유용하기도 했고, 아주 즐겁기도 했다. 할 얘기가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고, 해야할 이이갸가 너무 많다는 것을 알았다. : )

다음에 또 만나요.


이제 아내와 아들을 만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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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Professional Development 방송, 비첸향, 서울, 스캔스냅, 에버노트, 원노트

[Infographic]All about Evernote : 에버노트에 대한 인포그래픽

2011.11.06 11:28

우리나라에서도 이제 정말 많은 유저가 생긴 에버노트. 
저도 늘 '열심히' 자신의 자료를 모으려고 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스스로도 늘 시간만 나면 제 에버노트 @inbox 폴더를 보며, 블로그 쓸 것들도 정리하고, 재미있거나, 관심가거나 하는 정보들도 모두 에버노트로 보내어 정리합니다. : )

아래 인포그래픽은 http://www.forevergeek.com/2011/10/evernote-an-infographic/ 에서 왔습니다.

학생들과의 공동작업이나, 수업자료 공유를 위해서도 쓰고 싶은 데, 일단은 '생각'만 하고 있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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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Evernote 활용기 (1) - Evernote를 쓰겠다.

2010.12.23 00:37












오늘의 글쓰기 주제는 에버노트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고, @hongss님처럼 책을 집필하는 데, 
큰 도움이 될만큼 잘 쓰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Evernote 설치법은 너무나 많이 나와 있습니다만, 
에버노트 활용법에 대해서는 많이 공유되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서 오늘 그에 대해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Evernote를 쓰기 까지 

아직도 여전히 메모를 열심히 하지 않지만, 그래도 늘 메모의 중요성에 대해서 생각을 해왔었습니다. 
초등학교 때는(정확히는 국민학교때군요) 숙제 기록하고, 준비물 기록하는 용도가 메모의 큰 부분을 차지했죠. 
중고등학교 때에는 수첩은 주로 단어를 영어단어를 외우기 위해 썼네요. 그만큼 별다른 메모는 없었다는 것이죠. 
대학생이 되어서는 다이어리, PDA 등을 이용해서, 간단한 일정, 시험계획, 레포트 제출일 등을 기록하곤 했습니다. 
그렇지만, 메모를 열심히 해야지 생각했다가도 여기저기 난잡하게 한 메모들은 결국 사라지고
연초에는 잘 작성하던 다이어리도 연말이 되면, 그저 백지로 남아 있었습니다. 

헌데,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리고 학교에서 아이들을 위해 이것저것 챙기게 되면서, 
도저히 '기억'만으로는 모든 일을 제대로 처리할 수가 없더군요. 
'메모'하고, '메모'했다는 것을 기억하고, 그 메모를 활용해야, 
내 머리도 약간은 쉴 수 있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주로, 데스크탑에서 포스트잇처럼 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사용하거나, 
PDA를 쓰면서, 할일 관리를 하고는 했습니다. 
그리고 교무수첩에 학교 일정이나 학생들에 대한 상담기록 등을 기록해두곤 했습니다. 

이렇게 해도, 아직도 부족하더군요. 
이런저런 자료들은 날라가 버리고, 실컷 수업이나 자기 발전을 위해 생각해뒀던 아이디어들은
금방 날라가 버리고, 그 자취도 향기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Window mobile 기반의 스마트폰을 쓰기 시작하면서, 
텍스트 기반 프로그램으로 메모를 시작했는데, 
기기를 몇 번 바꾸고 하다 보니, '백업'을 챙기지 않으면 그 자료들도 결국 다 사라져 버리더군요. 
게으름탓에 백업을 소홀히 했고, 결국 남아 있는 과거의 자료들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자료를 한 곳에 모아야 겠다 생각할 때쯤, 
Google에서 Google docs 서비스를 출시하더군요. 
구글이 깔끔한 검색창으로, '검색'자체에 대해서만 충실히 서비스를 하기 시작하면서부터, 
구글에 상당히 호의적이었던 터라, 당장 Google docs을 사용하기 시작합니다. 

일견 편리하긴 하지만, 사실 스프레드시트나 프레젠테이션 작업용으로는 '제대로'된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지만, 
주로 워드 작성용으로 사용했습니다. 
이때부터는 개인적으로 만들어내는 한글이나 워드 문서의 'raw file'이 Google docs에 남게 됩니다. 
그 중간에는 google note 서비스도 좀 썼습니다. 지금은 거의 사용하고 있지 않네요. 

하지만, Google docs는 인터넷이 연결된 곳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내용을 프린트하려면, 그 내용을 pdf로 다운받아 출력하는 방식이라 상당히 불편했습니다. 
구글이 애초에 Google docs를 내놓을 때 집중적으로 조명했던 것처럼, Google docs는 혼자서 사용하기 보다는 여러 사람들이 공동작업을 할 때 그 효과는 대단합니다. 

요즘에도 몇가지 설문조사 서비스가 많이 이용되지만, Google docs를 통한 설문조사가 가장 흔하게 볼 수 있는 형태입니다. 그리고,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말이죠. 저도 지난 학교에서, 선생님들의 의견을 묻고, 몇 가지 기본적인 사항을 조사하기 위해서 Google docs를을 썼던 적이 있습니다. 일일이 들고 다니면서, 묻고, 적고, 답하고, 다시 그걸 문서로 옮기고 할 필요가 없는 것이죠. 


그리고는 Evernote를 쓰게 됩니다. 처음에는 일단 '맛'뵈기로 써볼 생각이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을 깔지 않고, 웹상에서만 사용하게 됩니다. 
헌데, 아이폰이 생기면서, 적극적이고, 활발한 메모를 해야 겠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됐고, 
아이폰에 Evernote 앱을 설치하면서, Evernote의 활용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Explorer를 쓰던지, Google crome을 쓰던지, Evernote 플러그인을 설치하면, 
웹페이지 저장도 쉽게 할 수 있어서, 예전에 웹페이지 갈무리용으로 썼던 Google note도 사용할 필요가 없게 되었습니다. 

메모에 관한 책을 읽어보면, 
메모를 잘하시고, 그걸 활용하시는 분들은
메모를 여러군데 하더라도, 시간을 내어, 그 메모를 반드시 정리하시더군요. 
자, 이제 제 손에는 메모지 역할을 하는 아이폰이 있고, 혹 종이에 그림을 그리거나, 급히 메모를 했다고 하더라도, 
그런 메모도 아이폰으로 사진을 찍어서 저장할 수 있습니다. 웹페이지 갈무리도 쉽게 할 수 있구요. 
이런 메모들이 Evernote에 모두 모입니다. 
그리고 어디서든지 그 메모내용을 검색해서 볼 수 있고,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Evernote를 통해서, 그동안 흩어지고, 사라질 수 있는 메모를 한 곳에 모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앞으로 Evernote의 활용도는 훨씬 높아질 거 같습니다. 
(물론 이 글도, 블로그에 올리기 전에, 노트북에서, Evernote를 이용해서 작성 중입니다. )



구글닥을 홍보하던 활용법 동영상을 하나 보고, Envernote의 소개동영상도 보고, 글을 접겠습니다. 

Google docs





Evernote 







앞으로 3, 4일은 Evernote에 대해 다루는 글을 쓰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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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I-Phone)으로 영어공부하기 : Evernote활용하기

2010.10.26 21:06
















영어공부를 하고 있고, 아이들이 어떻게 하면, 영어를 더 잘 익힐 수 있을지 생각합니다. 
그리고 나의 영어공부도 좀 더 즐겁고, 좀 더 편하게 할 수 있다면, (영어의 간편한 왕도를 찾자는 생각은 아닙니다.), 좀 더 내가 익숙한 기기를 활용해서, 내 영어공부에 활용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고민합니다. 


오늘은 스마트폰(저의 경우엔 아이폰3GS)을 쓰면서, 가장 많이 활용하는 노트 앱인 Evernote를 활용하여 영어공부를 하는 데 대해서 써볼까 합니다. 




Evernote는 자신이 작성한 문서를 웹공간에 편하게 동기화시켜 저장할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내 컴퓨터에 설치하고 사용할 수 있다지만, 저는 설치는 하지 않습니다. 그만큰 컴퓨터로 긴 노트를 작성하지 않기 때문이고, 저는 뭔가 긴 글을 작성할 때에는 Google Doc을 쓰기 때문입니다. 

차라리 아이폰으로 Evernote를 쓸 경우가 많습니다. 

제가 영어공부(라고 쓰고, 훈련이라 읽습니다.)하는 데, Evernote와 아이폰을 활용하는 방법
1. 주된 영역 : 단어이해, 말하기 - 일종의 Retelling stories
2. 꼭 필요한 것 : 좋은 생각 한 권(과월호라도 상관없음), 아이폰(혹은 Evernote앱이 설치되는 스마트폰)
3. 있으면 좋은 것 : 사전 혹은 전자사전
4. 진행순서 
  가. 먼저 준비한 좋은생각을 꺼내고, 오늘 날짜에 맞는 페이지를 폅니다. (달은 달라도 상관없죠. 2월이라면 문제? ^-^)
  나. 하루에 두가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두가지 다 읽어봅니다.
  다. 둘 중 하나 마음에 드는 이야기를 고르세요.
  라. 좋은생각은 치우고, 방금 선택한 이야기를 영어로 한다면, 어떤 표현이나 단어는 꼭 알아야 할지 생각해보고 메모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전을 좀 찾아도 됩니다. 한영사전을 쓰시면, 당연히 콩글리쉬를 사용하게될 가능성이 있지만, 괜찮습니다. (시간이 별로 없으시면, 바로 다음단계로 넘어가셔도 됩니다.)
  마. 책을 다시 보면서, 중요한 문장에는 표시(밑줄 등)를 하고, 필요한 단어나 표현들을 사전으로 찾아봅니다. 이 때, 한-영 사전을 통해서 표현을 찾고, 같은 표현을 영-한, 영-영 사전에서 확인하고, 예문으로 재확인한다면 좋습니다. 시간이 없고, 여유가 없다면 한-영 사전만으로 필요한 표현을 갖춥니다.
  바. 이제 책을 마주하며, 최대한 간단한 문장으로 말해봅니다. 이 경우에, 한 문장씩 번역을 하지 않으려면, 그 문장 전체의 의미에 맞춰서, 뜻이 통하도록 말해보는 연습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최대한 쉽게 표현해서 말이죠.
  사. 위 연습을 여러번 할 수 있으면 좋습니다.
  마. 이제 아이폰을 꺼내어, Evernote앱을 열면 됩니다. '음성'메모를 선택합니다. 그리고 녹음 하시면 됩니다. 
  


<Evernote앱 열고, '음성' 선택>




<3, 2, 1 카운트 다운 후, 녹음이 시작되면, 좋은생각이야기 녹음>



<제가 녹음해놓은 것들이 보이네요>



<녹음을 하고, '동기화' 시키고 나면, 컴퓨터로도 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영어공부라고 하면, 좀 막연하게 들리실 지 모르겠지만, 좋은생각은 우리 일상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책이라, 평소에 사용할만한 한글 표현들이 많이 나옵니다. 물론, 우리나라에서 쓰는 은유나 비유 표현들이 있으니, 그걸 글자 그대로 영어로 옮기려고 한다면, 콩글리시 투성이인 영어가 되어버릴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되도록이면 쉽게, 그리고 그 내용만 풀어서(너무 표현 양식에 얽매이지 않고) 영어로 말해보고자 한다면, 의미있는 학습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양적 성장을 통해서, 질적 발전을 꾀할 수 있습니다.

말하기의 경우, 다양한 상황에서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정말 도움이 되기 때문에, 내용중심으로 이야기를 읽고, 그것을 표현해보려고, 이렇게 저렇게 머릿 속으로 생각해보는 것 자체가 큰 영어공부가 된다는 것이죠. 그리고 영어교육계에서 늘 인기있는 'meaning'(유의미한) 학습이 어느 정도 되는 것이죠.


저는 아내의 뱃속에서 열심히 자라고 있는 우리 아기, 알콩이, 에게 좋은 생각을 매일 읽어줍니다. 물론 아이를 위한 책을 먼저 읽어줍니다.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나 '사과가 쿵' 같은 책이요. 그런 책을 먼저 읽어주고 나서, 좋은생각을 읽어주고(주로 행복한 이야기, 가슴 따뜻한 이야기), 그걸 영어로도 읽어줍니다. 우리 알콩이에 제 영어연습의 파트너가 되는 것이죠. 알콩이를 상대로 연습하고 나서, 아이폰을 통해서, Evernote에 녹음을 합니다.

녹음을 하고, 웹으로 바로 동기화가 되면, 다른 사람과 공유하기도 좋습니다. 영어공부 파트너가 있다면, 그 파일들을 공유하면서, 파트너의 이야기를 읽고, 그에 대해서 말로든, 글로든 코멘트를 달아보는 것도 훌륭한 영어공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신이 공부한 것을 기록으로 남기는 것이 성취감을 주는 데 도움이 되죠. 녹음 10개를 하면, 나에게 선물을 주겠어 라고 생각해도 좋고, 저처럼 아내에게 자랑해도 좋습니다. 꾸준히 하고, 쌓여가는 녹음 파일들이 여러분 공부의 포트폴리오가 되겠지요. 저도 시작한지 얼마 안되었고, 가끔 녹음하는 걸 잊기도 하고, 너무 피곤하면, 녹음은 하지 않은 채 잠들기도 하지만, 그래도 의미있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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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 Icon
    sykim81

    좋은 방법이네요. 에버노트 무료 제공 용량이 조금 적은 게 약간 아쉽습니다만... 조금 다른 얘기지만 smart.fm 어플도 혹시 써보셨는지 모르겠는데 단어나 간단한 표현 암기에는 거의 최고의 어플인 것 같습니다.

  2. 음.. 무료용량에 대해선 생각못해봤네요. ^-^ smart.fm 다운은 받아놓은 것 같은데.. 사실 아이폰으로 공부~잘 하지 않습니다. 짬짬이 책읽는 데 활용하는 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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