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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롬톤

별 보며 자전거 타고 모여 커피 마시며 여명을 맞이 (새벽커피 두번째 모임 후기) 01. 모임일자 : 2020. 2. 1. 토요일. 아침 6:30 새벽커피 이벤트 공지 링크 02. 모임장소 : 진주장례식장 맞은편 둑방길 아래 쉼터 진주 새벽커피 2번째 모임 (2020.02.01.토. 06:30) 03. 참석 인원 : 6명 04. 준비된 물품 커피 드립 세트 버너 3개(1개는 가스레인지형 버너 - 대형 찜통으로 물 끓이고, 호빵 쪄냄) 에너지바, 쿠키, 삶은 계란, 컵라면, 컵쌀국수 05. 후기 두번째 새벽커피 작년 12월 새벽커피 첫 모임을 했다. 1월 모임을 했어야 했는데, 설 연휴 때문에 날짜가 애매해서 1월을 넘겨 버렸다. 그렇지만 빼먹고 갈 수는 없다. 2월의 첫날, 두번째 새벽커피 모임을 했다. 첫번째 만났을 때보다 여러모로 좋아지고, 익숙해지고, 풍성해졌다. 새벽 커피 모임.. 더보기
겨울철 브롬톤 탈 때 입을 방한 바지 : 컬럼비아 가끔.. 블로그 유입 통계를 본다. 최근 유입 검색어가 '브롬톤 방한바지'다. 아마도 얼마전에 써둔 이 블로그 포스팅 때문인 것 같다. 2019/11/14 - [일상사/자전거] - 브롬톤 겨울 라이딩을 위한 방한바지 구입기 브롬톤 겨울 라이딩을 위한 방한바지 구입기 겨울에 브롬톤을 얼마나 탈지 모르겠지만, 브롬톤을 열심히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늘 ‘어떻게 입고 타야 효과적인가?’ 고민했다. 제한된 예산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불편함 없이 보내기 위해 하.. yagatino.tistory.com 구입기는 썼지만, 그 후기를 쓰지는 않았다. 요즘 내 허리 사이즈는 30 정도 되는 것 같다. 유니클로 기준으로는 76cm 정도인데 이건 너무 딱 맞고. 겨울에는 안에 히트텍을 입을 수도 있으니 조금 넉넉한 .. 더보기
브롬톤 겨울 라이딩을 위한 방한바지 구입기 겨울에 브롬톤을 얼마나 탈지 모르겠지만, 브롬톤을 열심히 타기 시작하면서부터 늘 ‘어떻게 입고 타야 효과적인가?’ 고민했다. 제한된 예산으로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불편함 없이 보내기 위해 하나씩 아이템을 준비. 가장 쉬운 계절은 역시 여름이다. 파타고니아 반바지에 티셔츠 하나면 된다. 올해 여름에는 썬블락도 바르지 않고 다녔다. 오래 쓴 레이벤 선글라스는 너무 무겁고 땀이 나면 흘러내려서 새 선글라스를 구입해서 잘 썼다. 라이딩용 변색렌즈 고글이 있지만, 선글라스만큼 햇볕을 차단하지는 못한다. 여름에는 짙은 선글라스를 끼면 눈이 일단 시원하다. 지나친 햇볕이 몸의 피로에도 영향을 줄 수 있겠구나 생각했다. 매일 한 시간 정도 햇볕 아래에서 자전거를 타지 않는다면 별 필요는 못 느꼈겠지만.. 가을은 .. 더보기
모교로 가서 가을 즐기기 갑자기 대학교가 보고 싶어서... 딸은 운동화를 안 신는 버릇을 해서, 주말에 외출할 때 운동화를 차에 가지고 갔는데, 그렇게 운동화는 엄마와 함께 엄마 일터로 가버렸다. 오늘은 유치원에서 전통놀이를 한다며 운동화를 신고 오라는데, 신을 수 있는 운동화가 하나 있는데, 딸은 이상하다며 신기를 거부. 그렇게 30분을 울다 짜증 내다가 결국 유치원으로 갔다. 갔다기보다는 데리고 갔다. 입구에서는 안아주기는 했지만, 나도 딸도 기분은 별로다. 신발만 있었던 게 아니다. 오늘 일정을 확인하고 어제 입었던 옷을 세탁해뒀어야 하는데, 어제 딸 새 구두를 살까 해서 나가느라 미처 빨래를 하지 못했다. 오늘 아침에 빨래를 돌린 덕분에 세탁기에서 나오기는 했지만 말려야 한다. 다리미를 꺼내서 다리기 시작한다. 뒤집어서 .. 더보기
브롬톤 캐리어블록을 위한 악세사리 만들기 브롬톤에는 캐리어블록이 있습니다. 프레임에 붙어 있어서 조향에 영향을 주지 않아서 좋습니다. 어셈블리 클립이 있는 가방(전용 가방들은 모두 가격이 좀 비싸기는 합니다만)은 쉽게 탈부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좀 불편한 점은 아래쪽에 있기 때문에 가방을 빼려고 할 때 보이지 않는 곳에 손을 넣어야 한다는 점, 그게 약간 불편하죠. 조금은 불편했지만, 그냥 사용했습니다. 불편을 개선하려면 품이 들거나 돈이 듭니다. 둘 다 쓰기 싫으니 참습니다. 그러다가 이 제품을 보게 됩니다. 한강 레버스트랩입니다. '한강' 시리즈는 Practico Arte 라는 브랜드에서 만드는 브롬톤용 가방 및 액세서리입니다. 이게 25,000원.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다지 큰돈도 아니지요. 하지만, 약간의 불편에 25,00.. 더보기
브롬톤 타이어, 찢어진 어벤져스 : 엔드게임을 잘 보고, 맛있는 커피도 한 잔하고 유유히 집으로 브롬톤을 타고 오는 데, 거의 다 와갈 때쯤 '빡!'하는 소리가 뒷바퀴에서 들려왔다. 뒷타이어가 저렇게 찢어졌다. 중고로 구입하고 한번도 타이어를 바꾸지 않았으니 꽤 타기는 했다. 밖으로 가지고 다닌 게 그래도 한 3년은 되니까 그간 타이어의 수명이 다한 게 분명하다. 그래도 잘 견뎌줬는데. 그나마 앞타이어가 아니어서 다행이었고, 집에 거의 다 와서 다행이었다. 때마침 슈발베 원 타이어를 주문해뒀다. 브롬톤 타이어는 사실 거기서 거기고, 나는 승차감에는 큰 신경을 쓰지 않는다. 우선 튼튼하기만 하면 된다. 이번에 출시된 슈발베 원은 옆에 타이어 옆에 노란 라인이 들어간 것이 내 자전거에 '포인트'를 주기에 충분한 것 같다. '가장 .. 더보기
자출준비 #1 (23 Jan, 2015 | Cycling | 8.68 km | 00:40:43) 새학기가 되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려고 생각 중입니다. 집에 아내와 제가 차를 각 한 대씩 가지고 있는 데, 아내가 휴직할 계획이라 차를 한 대 처분해야 한다는 게 첫번째 이유입니다. 물론, 출근하는 제가 차 한 대를 사용하면 되지만, 멀지 않은 거리니 충분히 자전거로 출퇴근 할 수 있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별도의 운동시간을 내는 게 아니라, 출퇴근 시간을 이용하는 게 시간의 활용면에서도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또 다른 중요한 이유는 적지 않은 돈을 주고 집에 들인 브롬톤이 너무 그냥 ‘쉬고’ 있다는 겁니다. 사용하지 않으니 관리도 소홀한 것 같아서 더 많이 사용하면서 더 잘 관리해줘야 겠다 생각 중입니다. 출퇴근 거리 차로 기준 : 6.09km 자전거 도로 기준 : 13.03km 진주는 남..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