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사/아빠로살아가기

일요일 외출기


오늘은 좀 바빴던 하루입니다. 
아이패드2를 ios5로 업그레이드 하기 위해 컴퓨터에 연결해놓고,
이렇게 블로그 글로 오늘 하루를 정리해봅니다.


오늘의 일정.
1. 점심도 먹지 않고, 부산행
2. 부산집에서 어머니, 아버지 태우고 아쿠아리움으로~.
3. 해운대 아쿠아리움 구경
4. 해운대 옵스~가서 빵쇼핑~
5. 부산집 : 저녁
6. 창원컴백


창원집에서 한 시 반쯤에 나서서,
7시가 넘어서야 돌아왔네요.

우리 아들도 꽤 오래 차를 탔습니다.



짧은 감상
1. 아쿠아리움 할인: 할인받을 수 있는 방법으로 할인을 받아야(사상구민의 경우, 이달말까지 50%할인되더군요, 교사면 늘 할인인 줄 알았더니 그것도 아니더군요. 교원공제회 회원번호가 기재된 복지카드(신용카드)있어야 할인을 받을 수 있더군요.  
2. 해운대 바다 : 부산토박이지만, 제대로 부산국제영화제 본 적 없습니다. (사람많은 거 너무 싫어하는구나;) 아직 다 철거되지 않은 부산국제영화제의 잔해들이 있더군요. 오랜만에 맡아보는 바다내음 좋았습니다.
3. 바벨탑같은 아파트 : 해운대에 새롭게 짓고 있는 아파트. 정말 거대하더군요; 덜덜. 그 아파트를 보면서, 아~, 난 시골가서 흙집짓고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한번 더 들었습니다. 
4. 옵스 : 옵스도 처음 가봤습니다. 빵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헌데, 가보니 좋더군요. 사온 빵들 아직 다 맛보지 못했지만, 기대 중입니다. : ) 가끔 찾아가게 될 것 같아요.

아이와 어디갈지, 아이에게 어떻게 해줘야 할지 늘 고민하고, 나갈 준비를 하는 것이 꽤 '피곤'한 일은 맞지만, '힘든'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덕분에 아내도 바람을 쐬고 좋았던 것 같아요. 아들이 조금 더 크면, 더 해볼 것이 많겠지만, 아들이 너무 빨리 자랄까 겁이 나기도 합니다. 천천히 나와 많이 '놀아주기'를 바라고 바래봅니다.



덧. 오늘은 일요일이었다는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몸은 만신창이~.  


덧. 창원으로 돌아오는 길, 아들이 시트에 앉아서 너무 괴로워해서 끝도 없이 노래를 불러줬네요. 아래는 그 중 일부입니다. #audioboo라는 앱을 사용한 것입니다.
 

'일상사 > 아빠로살아가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들 200일 촬영 후기  (0) 2011.10.22
오후 산책 후  (0) 2011.10.04
다짐다짐. 매일하는 청소. #육아당  (0) 2011.0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