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커피숍 | 목요일 오후 네시, 아인슈페너

2016.12.04 22:41
학교에서는 늘 커피콩을 사서 핸드드립으로 마신다.
집에서는 동결건조커피를 그냥 물에 타서, 가끔 더치 내려서 두고 우유와 섞어서 마신다.

핸드드립도 맛있지만,
커피숍을 찾아가서 다양한 커피 메뉴를 맛보고 싶을 때가 있다.

얼마전 페이스북에서 알게된 커피숍.
이름은

목요일 오후 네 시
아인슈페너란 메뉴에 대한 평이었다.
아들이랑 시내 갈 일이 있어서,
아들을 꼬득여서 커피숍에도 들르기로.
IMG 5032
가게 정면 사진을 찍으려고 했는 데, 저렇게 차가 막아서고 있어서 일단... 나중에 그림으로 그리면서 차는 지워벌야 겠다.

아무튼, 나는 아인슈페너를 주문.
어떤 메뉴인지 주인장분께 물어봤다.
'비엔나 커피 같은 것'이라고.
들어본 적은 있어서 마셔본 적은 없다.
IMG 5027
아인슈페너.
따뜻한 커피 위에 부드러운 크림.
크림과 커피를 같이 마신다.

IMG 5029
아들은, 커피 마실 때마다 내 입 주변에 묻어나는 크림수염을 보며 박장대소했다.

맛은..
크림 때문에 커피가 진하게 느껴지지 않았다. 레시피를 살펴보기 에스프레소 1샷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고, 물과 에스프레소를 1:1비율로 섞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목요일 오후 4시에서는 보는 것처럼 커피의 양이 좀 많다. 물과 에스프레소 비율이 3:1 정도는 되는 것처럼 보인다. 크림은 스타벅스 카페모카에 올라오는 것처럼 뻑뻑하지 않고 아주 부드러웠다. 퍼먹으면 안되는 크림이다. 커피와 같이 마셔야 한다. 그래서 부드럽게 만든 크림이 좋았다.

내가 즐겨 마시는 메뉴는..
나는 여름에는 거의 늘 스타벅스 카페모카, 겨울에도 스타벅스 카페모카, 가끔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 커피숍에서 앉아서 마시게 된다면 카페라떼.(카페라떼는 최근 집근처 웨이닝이 맛있어서 거기 가면 늘 카페라떼를 마신다) 맛을 보증하기 어려운 가게(고속도로 휴게소 커피)에서는 그냥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가 또 당길지는 모르겠다. 크림 때문에 커피가 일찍 식어버려서 싫다. 나는 뜨거운 게 좋다. 그래도 이 커피숍에 간다면 아인슈페너를 마셔보라고 할 것 같다.
IMG 5031
아들과 잠시 앉아서는 나는 머신을 그렸다. 뭐.. 마음같아서는 가게 안 풍경을 모두 그리고 싶었지만, 도저히 아들이 기다려 줄 것 같지 않았고, 그 자리에서 그림을 끝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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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여행/국내

대통령의 길

2016.02.25 21:42
2016-02-25 at 11.54.47
대통령님 서거 후 처음으로 찾은 봉화마을. 차에서 내려 산 위의 바위들을 보고 있자니 그 바위를 향해 걸으면서 무슨 생각을 하셨을까 생각하게 되더라. 묘소에 대한 설명을 아들에게 읽어주다가 울컥해서 잠시 쉬었다. 

대통령이 어떠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욕망을 채워줄 대통령을 구하려고 하는 것 같기도 하니까. 하지만, 대통령의 죽음은 그 의미가 남다른 것 아닌가. 우리나라가 자살률 1위라는 지표를 듣는 것과 대통령님의 죽음을 묵도하는 건 다르다. 대통령은 우리의 국가대표 아니던가. 행복하지는 않더라도 대표적으로 불행한 사람이어서는 안되는 게 아닐까. 

 셀카봉을 들고 묘소를 찾는 관광객 무리는 보니, 아스라한 어지러움증을 느꼈다.

2016-02-25 at 11.20.31
아들에게 사진을 부탁했다. 대통령님 어깨를 주무르면 좋겠다 싶었다. 구도도 그렇고 사진은 너무 코믹하게 나왔구나. 편히 쉬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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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여행 전 구글지도에 점찍고 있다

2016.01.16 10:40
Skitch 싱가포르에 가볼려고 보니 싱가포르는 참 작은 나라다. 그냥 '싱가폴'에 가깝게 발음했었는데, '싱가포르'가 정확한 것이었다. 25일 출국이니 얼마 남지 않았는 데, 비행기 예약하고, 숙소 예약한 이후로는 어디에 가고 무엇을 해볼지 생각을 전혀 안 했다. 그래도 돈을 쓰고 가는 거니 더 많은 것을 보고 오고 싶은 마음이 있다. 하지만, 아들과 아버지와 하는 여행이라 초점은 결국 아들에 맞춰야 한다. 구글지도에 하나씩 갈 수 있는 곳, 먹을 수 있는 곳을 표시해 보고 있다. 이렇게 일단 표시를 해두지만, 반드시 여기에 다 가봐야지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걷다가 좋아 보이면 그냥 들러도 좋다. 아들 때문에 꼭 봐야 겠다 생각하는 곳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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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속이 시원해지는 풍경을 주는 정취암

2014.10.14 06:50


아이가 걷고, 뛸 수 있게 되면서 휴일에는 어디를 가야 하나 고민이 많아졌습니다. 아이가 안전하게 즐겁게 놀 수 있는 곳을 찾아야 하는 데, 그렇다고 차를 타고 멀리 이동하면 그 시간도 좀 아까우니까.

그동안 가봤던 곳을 떠올려보면, 전라도는 순천, 경북은 경주가 이동 시간도 적당하고 아이와 할만한 것도 많았던 것 같습니다. 최근에 안압지에 가서 그 옆 나무 숲에서 좀 쉬었는 데, 그보다 좋을 수가 없었습니다. 아이는 요즘 유행하는 팡팡(혹은 방방)타는 곳도 좋아하고 키즈카페도 좋아하는 데, 일단 대부분의 키즈카페가 너무 좁은 곳에 너무 많은 아이들이 들어가 노는 것 같아서 저는 그 속에서 아이를 보는 게 더 피곤하더군요. 얼마 전에는 백화점에 있는 좀 넓은 키즈카페에 개점 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좀 나았습니다. 

아이가 자동차 타고 운전하는 걸 좋아하니, 그냥 고민없이 주말 한 나절을 보내기에는 근처에 있는 시티세븐으로 가서, 나무전동차를 타면 되었는 데, 가게에 불이 난 이후 정상 영업을 하지 않네요. 되도록 새로운 장소를 탐색하려고 애쓰는 데, 그래서 요즘에는 ‘대한민국 구석구석’이란 앱에서 정보를 찾아보고 있습니다. 일단 블로그로 검색할 경우, 어떤 장소의 명칭으로 검색하지 않으면 만족스러운 검색결과를 얻기가 힘들어서 ‘아무 생각 없이’ 여행지를 탐색하기에 좋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구석구석 앱에서 지역으로 검색해서 근처 지역에서 내가 잘 모르는 곳은 어디인가 찾아보고는 합니다. 

지난 주말에는 진주에 갔다가 근처에 어디갈 곳이 있나 살펴봤습니다. 가까운 산청에 먹을 것도 많고, 가볼만한 곳도 있더군요. 그 중 숲 속에 있는 정취암이 눈에 띄었습니다. 산 중에 있지만, 차를 몰고 갈 수 있고, 입구에 차를 세우면 1km정도 걸어서 정취암에 갈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가는 길에 남강도 지나고, 경호강도 지나고 산에 이르러서는 간디학교도 발견(?)했습니다. 간디학교 기숙사에서 학교로 가는 것처럼 보이는 학생들이 차를 보면 무조건 인사를 하는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학교에서 그렇게 교육받은 것일까요?) 아무튼 그렇게 정취암으로 진입. 주차를 할 곳을 찾았는 데, 시멘트 길이 계속 이어지더군요. 그리고 산으로 올라가는 길도 보이지 않고 기온도 좀 낮은 것 같아서 차를 몰고 때마침 우리 앞에 가던 차를 따라 들어갑니다. 꽤 넓은 주차장이 나와서 차를 세웠는 데, 앞으로도 걸어가야 할 길이 꽤 길더군요. 게다가 경사가 심한 길이라 아이랑 걷기가 힘들 것 같아서 차를 몰고 더 들어갔습니다. 


암자 앞에서 바라본 산청


암자의 모습

그렇게 차도는 정취암 목전까지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내리막을 내려가기 전에는 불안해서 차 밖으로 나와 경사를 눈으로 확인하고 다시 차를 몰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나 겨울에는 왠만해서는 가지 않는 게 좋겠다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글에서 본대로 경치가 너무 좋더군요. 날씨가 맑지는 않았지만, 산청 지역 전체를 조망하는 듯 했습니다. 완만한 능선들이 안개처럼 부드럽게 깔려 있었습니다. 

해우소에서 볼 일 보고 먼저 나간 아들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 중 최고는 늘 자연인 것 같습니다. 여름의 푸른 바다, 가을 햇살과 단풍, 낙엽. 당분간은 주말마다 이런 곳을 찾을 것 같습니다. 근처에 있는 숲길을 찾고, 둘레길을 찾을 것 같습니다. 맛있는 간식만 준비하면 아이도 더 좋아하겠죠? 혹 산청에 가실 일이 있다면 정취암도 들러보세요. 단, 비가 온 직후나 비가 오는 날이라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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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산청군 신등면 | 정취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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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rling Habour 야경

2013.01.22 22:20

어제는 해가 지기를 기다렸다가 서큘라키(Circular Quay)의 야경을 보고 왔습니다. 

오늘은 IMAX영화관에서 Life of Pi 를 보고, (생전 처음 3D영화관에!)

자리를 옮겨 달링하버(Darling Habour)에 가서 야경을 봤네요. 





크게 보기

어제 서큘러키보다 훨씬 사람들이 많더군요. 

더 이쁘고, 더 발랄한 느낌이었습니다. 

내일이면 이 노란 오리는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여행직전에 구한 x-10은, 기능을 제대로 익히지는 못했지만,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야간이라 파노라마 찍으면서 부분부분 노출이 좀 안 맞는 부분이 있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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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pers2, Surry hills : 문구 좋아하시나요?

2013.01.17 07:09

Surry hills를 걷다가


2013/01/17 - [여행] - 시드니 걷기. Surry hills


들어가본 가게입니다. Papers2 라는 가게였는 데, 다양한 문구, 수첩들이 있었습니다. 

종업원에게 물어보니 사진 찍어도 된다고 해서 몇 컷 찍었습니다. 


사고 싶은 종이가 있더라구요. 


아들을 위해 붙여줄만한 지도도 있고, 숫자나 알파벳 플래쉬 카드도 있었습니다...만, 가지고 가기 불편할 것 같아서 일단 아무 것도 사지 않고 나왔습니다. 

정리하면서 보니, 사진도 얼마 찍지 않았네요. 구경해보세요 ^-^






입구. 쇼윈도부터 눈을 사로잡죠?

나만 그런가?





요건 다른 곳에 가도 있더군요. 

발명품들을 연도 순으로 자에 그려둔 겁니다. 34달러 정도였던 것 같은데~. 너무 비싸요; 




요거 비슷한 제품은 우리나라에도 여러가지 나와 있죠?





카드인데요, 고무줄도 달려 있으니, 아이들이 머리에 뒤집어 쓸 수도 있지 않을지. : )





카드도 이쁜 게 많았습니다. 그리고 포장지두요. 

하지만, 


1. 어디다 쓰겠어?

2. 어디다 보관하겠어?


2번 질문에 대한 답을 찾을 수가 없어서 포기. 






달력이 꽤 많더라구요. 

헌데, 뒤집어 보면, 

모닝*로리 japan 이런 것도 있더라구요. 





의자모양의 달력




혹시 직접 만들어보는 건 어떨까 싶어서 세부 모양까지 : )




제가 갖고 싶은 거라서, 

아들을 위해서도 하나 샀습니다. 

오홍~ 아들아, 기다려~~~




이것도 무지무지 갖고 싶었는데, 

뒤에 트레일러 보이시나요? 

각 40달러 정도 했던 것 같습니다. 

배경에 보면 차고도 있습니다. 

이거 다음에 다시 가면 살지도;;




서리힐즈에 다시 가면, 

또 한번 들러봐야 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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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여행 paper2, surry hills, 시드니

시드니 걷기. Surry hills

2013.01.17 06:23

아무런 준비를 하지 못한 시드니행이라, 

시드니에 대한 정보는 페이스북과 트위터 친구분들이 해보라고 한 것들 밖에 없었네요. 


그래도 시드니에 도착했고, 

오전에는 수업을 듣고, 

오후에는 도심을 걷기로 했습니다. 


오늘은 Surry hills에서 찍은 사진들만 정리해보겠습니다. 

다른 곳에서의 사진이 몇 장 섞여 있을 수도 있습니다. 





전날 노트북까지 들고 나가서 고생했던 터라, 대폭 짐을 줄였습니다. 





벽과 벽사이. 

셀프로 저를 남깁니다. 





건물이 다 이뻐보입니다. 

다양한 것들이 모여 있어 서로를 이쁘게 보이게 해주는 듯. 





집 안은 어떨지 모르겠지만, 

한번 들어가보고 싶어 지더라구요. 




그림자도 이쁜 시간이 있습니다. 





이런 거울에라도 가끔 저를 남겨줘야. 






폐지 수집하는 할머니들이 생각났지만, 

이 분은 그리 힘들어 보이진 않죠?

다 아름다워 보여 찍었습니다. 





거리와 사람이 그림이 됩니다. 





하늘도 배경이 됩니다. 



벽과 쓰레기통도 잘 어울립니다. 






이쁜 가게도 많습니다. 주로 데코용품. 헌데, 싼 곳은 아닙니다. 






도서관도 있었구요. 







제 모습도 남깁니다. 









한국에서야 이렇게 걸을 일이 잘 없어서, 오랜만에 많이 걷고 있습니다. 

그리고 좀 더 많이 걸으려고 합니다. 



제가 걷기 시작한 지점은 Central station. 

크게 한바퀴를 돌아 다시 Central station으로 돌아와서 집으로 왔습니다. 


가게도 좀 많이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그러진 못했네요. 



아들 선물을 산 '종이집'과 

들러서 음료수 한잔 하며 쉬었던 '북카페' 사진은 

다음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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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여행 걷기, 서리힐, 시드니

난 투표하고, '삼성궁' 다녀왔다~

2010.06.22 21:16

6월 2일 투표로 하루를 푹 쉴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너무 멀리갈 수 없어서.. 
고심하다가 '삼성궁'에 가기로 했다. 

아주 맑은 날씨에 삼성궁에 가본 적은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삼성궁은 짧은 하루의 휴일 동안 나들이에 적합했다. 

우선,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다. 
두번째, 나무와 물, 풀을 볼 수 있었다.

먼저 지도를 살펴보면,



보통 '하동'하면 '쌍계사'를 떠올린다. 그리고 십리벚꽃길도. 물론 쌍계사도 너무 좋아하는 곳이지만, 삼성궁은 다른 절과는 다른 곳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에 있다. 정식이름은 지리산청학선원 삼성궁으로, 묵계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의 터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였다. 궁의 이름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궁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도인촌과 달리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한풀선사를 중심으로 수행자들이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도장()이다
환인과 환웅, 단군을 모신 곳이라니. 우리 나라의 시조들을 모시는 곳이라니 신비한 느낌까지 든다. 쌓아놓은 돌과 맷돌들도 멋지고, 아름답다.



먼저 푸른 학이 우리를 반긴다. 예전에는 이 학에 푸른 빛 색이 안 칠해져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정말 '청학'이 되어 있었다. 처음 보고는 약간 우습다고 생각했는 데, 다시 보니 약간 귀엽기도 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는 박물관, 음식점, 기념품 가게가 있다. 나중에 점심을 여기서 해결했다.~.





입구다. 하나씩 하나씩 쌓기 시작해서 이렇게 되었으리라. 어떻게 큰 밑그림을 그리고 쌓아 갔는지.. 여기저기를 조용히 흐르는 물이 있고, 나무는 너무 푸르다. 여기는 아직도 나무들이 싱그러운 풀색을 내고 있었다.



먼저가는 아내를 불러 세운다. 그리고 사진 찰칵. 이 곳은 다른 사찰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건물의 생김새나 이곳저곳의 여러 손길들이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날씨가 너무 좋아, 정말 눈이 부시도록 맑은 하루였다. 사진에 보이는 작은 물웅덩이에는 올챙이들이 많았다. 내 눈으로 올챙이를 직접본 건 한 20년만인 것 같았다.




입장권을 사서 산길을 약간 오르면, 이렇게 입구가 나온다. 그리고 종을 치면, 문을 열어주시는 분이 나온다. 물론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갈 수도 있지만, 이 분에게서 간단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는 것이 좋다.




이렇게 푸르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날 나는 7~8마리의 다람쥐들을 봤다. 청솔모가 아니라, 다람쥐를 말이다. 같은 쥐지만, 다람쥐는 참 귀엽다 생각한 날.



중간쯤 보이는 곳이 사당과 같은 곳이다. 환인, 황웅, 단군의 그림이 모셔져 있다.



가족들이 조금씩 보인다. 특별히 신나고, 재미나게 즐길 게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로 엄청 붐비지는 않는다. 몇 번을 가봤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느낀 적이 없다.



그냥 돌만 쌓은 것이 아니라, 절구돌도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 어찌 다 쌓았을꼬..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구름 계단이라 부를 수 있을까? 멋진 디자인의 계단이다. 길고 튼튼한 돌이 아래를 받치는 돌 없이 삐죽삐죽 길이에 맞춰 나와 있다. 그리고는 계단이 되어 준다. 모델은 내 아내.



참 잘 쌓았다.



조금 오르다 바라본 전경이다. 산을 타고 넘는 구름도 볼 수 있다.






원하는 사람은 들어가서 절을 할 수 있다. 산을 내려다 보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안은 시원하고, 은은한 향냄새가 마음을 더욱 가라앉힌다. 사람들이 별로 없다면, 그냥 앉아 쉬기에도 너무 좋은 곳. 삼성궁에는 따로 벤치가 있거나 하지 않다. 그저 그늘이 있는 곳에 앉을만한 돌이라도 있으면, 거기앉아 쉬면 된다.






당장 마셔보고 싶을만큼 시원해 보이는 물도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무 빛은 푸르고, 하늘은 더 맑다.



음식점의 굴뚝이다. 장독에 구멍을 내고, 쌓아올린 모습이 또 잘 어울린다.



투표를 하고 나서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렀던 탓에, 금새 배가 고파졌고, 청학의 품 안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내는 산채비빔밥을, 나는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그 전날 나는 술도 한 잔 했던터라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그러니 사진이 없다. ^-^

오랜만에 여행기 포스팅이다. 얼마전 다녀온 곳들도 정리하고 싶은데.. 조금만 여유가 생기면 좋으련만...




아. 조심해야할 것.
내 차는 LPG. 삼성궁 근처 10km에는 가스 넣을만한 곳이 없다. 그리고 진주방면에서 삼성궁을 갈 때, 내 네비게이션(mappy)가 안내하는 경로상에도 가스 넣을만한 곳이 없었다. 혹여 LPG 차량으로 가려면 가스는 여유있게 충전된 상태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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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 삼성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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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여행/국내 고조선, 단군, 삼성궁, , 여행, 청학, 하동

  1. 트윗에서 꼭 보러 와야지 하고 왔습니다 ! 하동은 한 2번 정도 가봣는데 이런 곳도 있다니 나중에 꼭 들려봐야겠어요 ^^ 쌤 덕분에 간만에 티스토리 로그인도 했어요~! ㅋ

  2. 앗, 감사합니다. ^-^ 삼성궁은 하동의 아주아주 외곽이라, 하동을 찾아 오시는 분이 삼성궁에 들르기란 쉽지 않죠. 그래도 가보면 참 좋은 곳입니다. 광고글 성공이군요!! ㅎ

난 투표하고, '삼성궁' 다녀왔다~

2010.06.22 21:16

6월 2일 투표로 하루를 푹 쉴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너무 멀리갈 수 없어서.. 
고심하다가 '삼성궁'에 가기로 했다. 

아주 맑은 날씨에 삼성궁에 가본 적은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삼성궁은 짧은 하루의 휴일 동안 나들이에 적합했다. 

우선,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다. 
두번째, 나무와 물, 풀을 볼 수 있었다.

먼저 지도를 살펴보면,



보통 '하동'하면 '쌍계사'를 떠올린다. 그리고 십리벚꽃길도. 물론 쌍계사도 너무 좋아하는 곳이지만, 삼성궁은 다른 절과는 다른 곳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에 있다. 정식이름은 지리산청학선원 삼성궁으로, 묵계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의 터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였다. 궁의 이름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궁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도인촌과 달리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한풀선사를 중심으로 수행자들이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도장()이다
환인과 환웅, 단군을 모신 곳이라니. 우리 나라의 시조들을 모시는 곳이라니 신비한 느낌까지 든다. 쌓아놓은 돌과 맷돌들도 멋지고, 아름답다.



먼저 푸른 학이 우리를 반긴다. 예전에는 이 학에 푸른 빛 색이 안 칠해져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정말 '청학'이 되어 있었다. 처음 보고는 약간 우습다고 생각했는 데, 다시 보니 약간 귀엽기도 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는 박물관, 음식점, 기념품 가게가 있다. 나중에 점심을 여기서 해결했다.~.





입구다. 하나씩 하나씩 쌓기 시작해서 이렇게 되었으리라. 어떻게 큰 밑그림을 그리고 쌓아 갔는지.. 여기저기를 조용히 흐르는 물이 있고, 나무는 너무 푸르다. 여기는 아직도 나무들이 싱그러운 풀색을 내고 있었다.



먼저가는 아내를 불러 세운다. 그리고 사진 찰칵. 이 곳은 다른 사찰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건물의 생김새나 이곳저곳의 여러 손길들이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날씨가 너무 좋아, 정말 눈이 부시도록 맑은 하루였다. 사진에 보이는 작은 물웅덩이에는 올챙이들이 많았다. 내 눈으로 올챙이를 직접본 건 한 20년만인 것 같았다.




입장권을 사서 산길을 약간 오르면, 이렇게 입구가 나온다. 그리고 종을 치면, 문을 열어주시는 분이 나온다. 물론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갈 수도 있지만, 이 분에게서 간단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는 것이 좋다.




이렇게 푸르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날 나는 7~8마리의 다람쥐들을 봤다. 청솔모가 아니라, 다람쥐를 말이다. 같은 쥐지만, 다람쥐는 참 귀엽다 생각한 날.



중간쯤 보이는 곳이 사당과 같은 곳이다. 환인, 황웅, 단군의 그림이 모셔져 있다.



가족들이 조금씩 보인다. 특별히 신나고, 재미나게 즐길 게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로 엄청 붐비지는 않는다. 몇 번을 가봤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느낀 적이 없다.



그냥 돌만 쌓은 것이 아니라, 절구돌도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 어찌 다 쌓았을꼬..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구름 계단이라 부를 수 있을까? 멋진 디자인의 계단이다. 길고 튼튼한 돌이 아래를 받치는 돌 없이 삐죽삐죽 길이에 맞춰 나와 있다. 그리고는 계단이 되어 준다. 모델은 내 아내.



참 잘 쌓았다.



조금 오르다 바라본 전경이다. 산을 타고 넘는 구름도 볼 수 있다.






원하는 사람은 들어가서 절을 할 수 있다. 산을 내려다 보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안은 시원하고, 은은한 향냄새가 마음을 더욱 가라앉힌다. 사람들이 별로 없다면, 그냥 앉아 쉬기에도 너무 좋은 곳. 삼성궁에는 따로 벤치가 있거나 하지 않다. 그저 그늘이 있는 곳에 앉을만한 돌이라도 있으면, 거기앉아 쉬면 된다.






당장 마셔보고 싶을만큼 시원해 보이는 물도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무 빛은 푸르고, 하늘은 더 맑다.



음식점의 굴뚝이다. 장독에 구멍을 내고, 쌓아올린 모습이 또 잘 어울린다.



투표를 하고 나서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렀던 탓에, 금새 배가 고파졌고, 청학의 품 안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내는 산채비빔밥을, 나는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그 전날 나는 술도 한 잔 했던터라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그러니 사진이 없다. ^-^

오랜만에 여행기 포스팅이다. 얼마전 다녀온 곳들도 정리하고 싶은데.. 조금만 여유가 생기면 좋으련만...




아. 조심해야할 것.
내 차는 LPG. 삼성궁 근처 10km에는 가스 넣을만한 곳이 없다. 그리고 진주방면에서 삼성궁을 갈 때, 내 네비게이션(mappy)가 안내하는 경로상에도 가스 넣을만한 곳이 없었다. 혹여 LPG 차량으로 가려면 가스는 여유있게 충전된 상태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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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하동군 청암면 | 삼성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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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여행/국내 고조선, 단군, 삼성궁, , 여행, 청학, 하동

  1. 트윗에서 꼭 보러 와야지 하고 왔습니다 ! 하동은 한 2번 정도 가봣는데 이런 곳도 있다니 나중에 꼭 들려봐야겠어요 ^^ 쌤 덕분에 간만에 티스토리 로그인도 했어요~! ㅋ

  2. 앗, 감사합니다. ^-^ 삼성궁은 하동의 아주아주 외곽이라, 하동을 찾아 오시는 분이 삼성궁에 들르기란 쉽지 않죠. 그래도 가보면 참 좋은 곳입니다. 광고글 성공이군요!! ㅎ

난 투표하고, '삼성궁' 다녀왔다~

2010.06.22 21:16

6월 2일 투표로 하루를 푹 쉴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고 너무 멀리갈 수 없어서.. 
고심하다가 '삼성궁'에 가기로 했다. 

아주 맑은 날씨에 삼성궁에 가본 적은 없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삼성궁은 짧은 하루의 휴일 동안 나들이에 적합했다. 

우선, 사람들로 붐비지 않는다. 
두번째, 나무와 물, 풀을 볼 수 있었다.

먼저 지도를 살펴보면,



보통 '하동'하면 '쌍계사'를 떠올린다. 그리고 십리벚꽃길도. 물론 쌍계사도 너무 좋아하는 곳이지만, 삼성궁은 다른 절과는 다른 곳이다. 네이버 백과사전에 따르면, 아래와 같이 설명되어 있다.

청학동 도인촌이 있는 골짜기 서쪽 능선 너머 해발 850m에 있다. 정식이름은 지리산청학선원 삼성궁으로, 묵계 출신 강민주(한풀선사)가 1983년부터 33만㎡의 터에 고조선 시대의 소도()를 복원하였다. 궁의 이름은 환인, 환웅, 단군을 모신 궁이라는 뜻으로 지어졌다. 도인촌과 달리 외부인의 출입을 제한하고 한풀선사를 중심으로 수행자들이 선도()를 지키고 신선도를 수행하는 도장()이다
환인과 환웅, 단군을 모신 곳이라니. 우리 나라의 시조들을 모시는 곳이라니 신비한 느낌까지 든다. 쌓아놓은 돌과 맷돌들도 멋지고, 아름답다.



먼저 푸른 학이 우리를 반긴다. 예전에는 이 학에 푸른 빛 색이 안 칠해져 있었던 것 같은데.. 이번에 보니 정말 '청학'이 되어 있었다. 처음 보고는 약간 우습다고 생각했는 데, 다시 보니 약간 귀엽기도 하단 생각이 들었다. 이곳에는 박물관, 음식점, 기념품 가게가 있다. 나중에 점심을 여기서 해결했다.~.





입구다. 하나씩 하나씩 쌓기 시작해서 이렇게 되었으리라. 어떻게 큰 밑그림을 그리고 쌓아 갔는지.. 여기저기를 조용히 흐르는 물이 있고, 나무는 너무 푸르다. 여기는 아직도 나무들이 싱그러운 풀색을 내고 있었다.



먼저가는 아내를 불러 세운다. 그리고 사진 찰칵. 이 곳은 다른 사찰과 비슷한 느낌을 주기도 하지만, 건물의 생김새나 이곳저곳의 여러 손길들이 신비로운 느낌을 준다.




날씨가 너무 좋아, 정말 눈이 부시도록 맑은 하루였다. 사진에 보이는 작은 물웅덩이에는 올챙이들이 많았다. 내 눈으로 올챙이를 직접본 건 한 20년만인 것 같았다.




입장권을 사서 산길을 약간 오르면, 이렇게 입구가 나온다. 그리고 종을 치면, 문을 열어주시는 분이 나온다. 물론 문을 직접 열고 들어갈 수도 있지만, 이 분에게서 간단한 설명과 주의사항을 듣는 것이 좋다.




이렇게 푸르른 모습을 하고 있다. 이날 나는 7~8마리의 다람쥐들을 봤다. 청솔모가 아니라, 다람쥐를 말이다. 같은 쥐지만, 다람쥐는 참 귀엽다 생각한 날.



중간쯤 보이는 곳이 사당과 같은 곳이다. 환인, 황웅, 단군의 그림이 모셔져 있다.



가족들이 조금씩 보인다. 특별히 신나고, 재미나게 즐길 게 있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사람들로 엄청 붐비지는 않는다. 몇 번을 가봤지만, 사람이 너무 많다 느낀 적이 없다.



그냥 돌만 쌓은 것이 아니라, 절구돌도 쌓여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걸 어찌 다 쌓았을꼬.. 하는 생각이 다시 들었다.




구름 계단이라 부를 수 있을까? 멋진 디자인의 계단이다. 길고 튼튼한 돌이 아래를 받치는 돌 없이 삐죽삐죽 길이에 맞춰 나와 있다. 그리고는 계단이 되어 준다. 모델은 내 아내.



참 잘 쌓았다.



조금 오르다 바라본 전경이다. 산을 타고 넘는 구름도 볼 수 있다.






원하는 사람은 들어가서 절을 할 수 있다. 산을 내려다 보는 위치에 자리잡고 있다. 안은 시원하고, 은은한 향냄새가 마음을 더욱 가라앉힌다. 사람들이 별로 없다면, 그냥 앉아 쉬기에도 너무 좋은 곳. 삼성궁에는 따로 벤치가 있거나 하지 않다. 그저 그늘이 있는 곳에 앉을만한 돌이라도 있으면, 거기앉아 쉬면 된다.






당장 마셔보고 싶을만큼 시원해 보이는 물도 나를 기다리고 있다.



나무 빛은 푸르고, 하늘은 더 맑다.



음식점의 굴뚝이다. 장독에 구멍을 내고, 쌓아올린 모습이 또 잘 어울린다.



투표를 하고 나서기 위해 아침부터 서둘렀던 탓에, 금새 배가 고파졌고, 청학의 품 안에 있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아내는 산채비빔밥을, 나는 콩나물국밥을 먹었다. 그 전날 나는 술도 한 잔 했던터라 너무나 맛있게 먹었다. 그러니 사진이 없다. ^-^

오랜만에 여행기 포스팅이다. 얼마전 다녀온 곳들도 정리하고 싶은데.. 조금만 여유가 생기면 좋으련만...




아. 조심해야할 것.
내 차는 LPG. 삼성궁 근처 10km에는 가스 넣을만한 곳이 없다. 그리고 진주방면에서 삼성궁을 갈 때, 내 네비게이션(mappy)가 안내하는 경로상에도 가스 넣을만한 곳이 없었다. 혹여 LPG 차량으로 가려면 가스는 여유있게 충전된 상태로 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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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트윗에서 꼭 보러 와야지 하고 왔습니다 ! 하동은 한 2번 정도 가봣는데 이런 곳도 있다니 나중에 꼭 들려봐야겠어요 ^^ 쌤 덕분에 간만에 티스토리 로그인도 했어요~! ㅋ

  2. 앗, 감사합니다. ^-^ 삼성궁은 하동의 아주아주 외곽이라, 하동을 찾아 오시는 분이 삼성궁에 들르기란 쉽지 않죠. 그래도 가보면 참 좋은 곳입니다. 광고글 성공이군요!! ㅎ

남해 구경

2010.03.13 21:26
오전에 결혼식에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지난 연스에서 알게된 선생님은 만나러 남해로 갔다. 남해는 여러번 갔던터라 이번엔 특별히 찾아갈 곳이 없었지만 이제 아는 분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 특별한 목적지가 없얻도 좋았다. 잘 닦인 길로 달리기만 해도 남해의 아름다움을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래도 우선 가천 다랭이마을에 가서 좀 걸었다.








문을 닫고 달리니 젖게 느낄만큼 오늘 날씨는 좋았다.


남해 힐튼 리조트를 지나서 남해스포츠 파크로 가는 길에 보니 마을 담벼락에 그림이 그려져 있는 걸 발견하고 잠시 내려 걸으면서 사진도 좀 찍었다.









송선생님께 맛있는 저녁을 '남해별곡'이란 곳에서 잘 얻어먹고 왔다.

너무 반갑고 감사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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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로록알밥 여행 구경, 남해

책 속에서 마시는 차, 리브리스[대전]

2009.08.25 18:24
상호 : 리브리스
전화번호 : 042 - 861 - 0461
위치 및 지도 : 대전 유성구 도룡동 385-29



*이상하다, '다음;에서 리브리스 검색하면 나오는데, 티스토리에서 지도를 넣으려고 하니, 리브리스는 나오는 데, 주소 표시가 안된다;; 아무튼 단속을 자주 한다고 하니 근처 공영주차장에 차를 대면 된다.


사진


손@Tea



books + hand blur



a lamp



some lines



my glasses and a glass



stairs



blanks



magazines



책들이 잘 정리되어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간 커피숍이라 그런지 차값도 비싸기만 하게 느껴졌구요. 그리고 밤에 찾아간데다 안의 조명은 적당히 밝지 않아서 책을 읽기에 좋은 환경은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다양한 책이 있어서 그냥 구경하는 것도 좋더군요. 낮에 가면 좀 책 읽기 좋으려나.... 그래도 이 커피숍 근처는 아주 조용하더군요. 대전은 처음이었는 데, 조용한 곳만 가서 그런지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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