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여름 뉴욕 여행 준비 - 미국 여행 준비 ESTA 신청

ESTA 신청

뉴욕으로의 여행은 7월 말이다. 여권, 비행기 티켓, 숙소가 준비되었으니 별다른 계획이 없더라도 여행을 갈 수 있다. 또 필수적으로 남은 건 ESTA(Electronic System for Travel Authorizaton)와 여행자 보험이다. 여행자 보험은 아직 생각을 하지 않았고 오늘은 ESTA를 처리하기로 했다. 한 10년 전에도 학생들과 미국으로 가기 위해 ESTA를 받았을 텐데, 그때는 아마도 여행사에서 대행해줬던 것 같다.

지금 들어가보니 잘 읽기만 못 할 건 없다. 미리 준비하면 좋은 것은

  • 여권 사진: 이미지 파일만 되니 휴대폰으로 찍어두면 되겠다. 반사만 조심하면 될 것 같고, 사진을 업로드하면 필요한 부분을 빼고는 알아서 자르고 필수정보는 읽어낸다.
  • 영어로 된 한국 주소지: 네이버에서 '영어 주소'라고 하면 검색해서 주소를 받을 수 있다.
  • 미국에서의 숙소 주소지: 미국에 아는 사람 연락처를 묻는 질문도 있는데, 거기에 묵게 될 주소지를 쓰면 된다.
  • 미국 결제 가능한 카드: Paypal도 가능하다. 카드를 사용하려면, 해외 결제가 가능한 카드만 있으면 된다.

나는 내가 우리 가족의 ESTA신청을 모두 해야 하니, Group 신청을 선택했다. 50명까지는 가능하다고 되어 있다. 여권 사진을 업로드 하면, 여권번호, 생년월일, 발급일, 갱신일, 성, 이름까지 모두 제대로 들어간다. 그래도 혹시나 확인을 해가면서 봐야 한다. 마지막 신청이 끝날 즘에는 한 섹션씩 다시 보여주면서 확인 하라고 한다. 결제 하기 전에 제대로 다시 확인하는 게 좋겠다. 틀려서, 다시 신청하느라 돈을 두 번 냈다는 사람의 글을 봤다.

미국 여행에 대해서는 오늘 글에 처음 쓰는 것 같다.
초반에 가장 도움을 많이 받은 곳은 '미여다'이다. 나는 맨하탄에서 좀 벗어난 지역에서 Airbnb도 좋은 선택이 될거라 생각했지만 아내는 지하철 이용을 원치 않았다. 그래서 일단 미드타운으로 정했고, 최종적으로는 Hilton Garden Inn Hotel 35th로 정했다. 쿠팡이나 bookings.com, hotels.com 등에서 가격 비교를 하기는 했지만, Hilton 공식 사이트에서 예약했다. 공식사이트에서 멤버십 가입을 하고 예약을 했을 때 우선 가격 차이가 거의 없었고 앱을 사용해서 self-checkin이 가능했다. 게다가 한 해 동안의 숙박 횟수를 따져서 여러가지 혜택도 있어서 좋겠다 싶었다. 특히 JFK 도착 시간이 밤 9시인데, 수속을 마치고 숙소까지 가면 분명 10시를 훌쩍 넘길 것이기 때문에 체크인 과정이 길어지는 것도 원치 않았으니 공식 사이트에서의 예약은 여러가지 잇점이 있다. 미국 여행에 대해서는 계속 업데이트가 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