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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

부모되기의 어려움 | 함양 농월정 아침 산책 지난 함양 농월정 글 - 2020.10.17 - [일상사/Instant blogging] - 함양 농월정 오토캠핑장의 가을 함양 농월정 오토캠핑장의 가을 불멍하며 오늘 찍은 사진을 정리합니다. 가을이 더 깊어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은행나무, 단풍나무 다 제각각 곱네요. 농월정에서 바라본 너럭바위 농월정 맑은 물 yagatino.tistory.com 2020.10.18 - [일상사/아빠로살아가기] - 아이들과 함양 농월정오토캠핑장에서 가을 캠핑 부모되기의 어려움은 부모 되는 데 있는 게 아니라, 부모가 되지 않는데 있다. 육아를 하는 시기 동안은 온전히 양육자로 역할이 정해져 있고, 육체적으로 힘들더라도 갈등 같은 것은 없다. 먹고 자고 싸는 아이를 돌보는 일 그것으로 일단 충분하다. 하지만, 아이가.. 더보기
진주 탐험 : 덕곡리, 마진리 오늘은 엉덩이 패드가 덧대어져 있는 속바지를 입고 나갔다. 아주 멀리까지 갈 생각은 아니었지만, 안장에 오래 앉아 있을 것 같아서. 스트라바 앱 데이터를 보면, 자전거 안장에 앉아서 달린 시간은 2시간 20분이다. 그러니 아마도 3시간 30분 정도는 밖에서 있지 않았을까. 아마도 10시 30분을 넘어서 집을 나갔고, 돌아왔을 때는 2시 정도가 되어 있었다. 오랜만에 Vincita에서 구입했던 가방을 꺼냈다. 가방이 좀 무겁기는 하지만, 일단 정면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저항을 덜 받으려고 리어랙에 가방을 올렸다. 커피를 조금 탄 물 한 병, 라면을 끓여먹기 위한 물 한 병 더, 봉지라면, 비화식을 위한 바로쿡과 발열제, 오예스 하나, 견과류 하나, 과일음료수 하나, 젖가락, 멀티툴. 이전에도 덕곡리를 지나서.. 더보기
봄 같은 날 : 삼장다목적 캠핑장에서 차박 어디가서 이렇게 주차하면 욕 먹을게 뻔한데, 운영하시는 분이 주차 구역 충분하고, 차박 할거라니 다른 사이트와 거리 유지도 되니 이렇게 주차하라고 해서!! 오늘의 세팅은 올란도 + 타프 + 큐방 + 타프폴 타프는 평소 그라운드 시트 대용으로 사용하던 것이다. 알리에서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고 거의 정사각형 모양이다. 타프로도 쓸 수 있도록 가장 자리에는 구멍이 있다. 큐방을 여섯개 준비해왔다. 세 개를 연결하고 타프가 최대한 팽팽하도록 조정. 타프폴은 본래 사용하던 것을 가지고 왔고, 끈은 오늘 구입해서 땅콩스톱포로 장력을 조절했다. 제법 팽팽하게 세팅. 타프흘 쳐두면 짐을 모두 밖에 둘 수가 있어서 굿! 혼자 차박이 캠핑차박이 되었다. 저녁은 순남시레기 도시락. 맥주, 라면. 불멍 때문에 일부러 오늘은 .. 더보기
저는 캠핑을 이렇게 시작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캠핑을 갈 예정이었다. 산청에 있는 캠핑장으로. 1박 4만 원으로 캠핑장 중에서는 꽤 비싼 편이다. 평이 좋아서 예약을 했다. 아들과 같은 태권도 도장에 다니는 가족과 친하게 되어 아빠 아들끼리 4명이 가기로 약속했다. 그래서 두 가족이 같이 머물 수 있도록 사이트 두 개를 신청. 하지만 태풍 링링 상륙으로 주말 강풍이 예상된다. 일단 바로 예약을 취소하지 않고 캠핑장 게시판에 글을 올렸는데, 어제 문자가 왔다. 태풍 때문에 캠핑장을 폐쇄할 테니, 환불하거나 일정을 조정하면 다시 예약을 해주겠다고. 다른 가족과 9월 중에 시간을 맞춰 보려고 했지만, 추석이 낀 데다 주말에 계획이 있어서 9월 중에는 캠핑이 불가능하다. 캠핑을 시작한 지는 3년 정도 되었지만 이제까지 10번도 다녀오지 못 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