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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카포트

세 컵짜리 모카포트 - 나다운 실수 나다운 실수 작은 모카 포트를 사용하다 보니, 커피를 연거푸 마시고 싶은 경우에는 방법이 없다. 하나를 더 사야지 생각하고 있다가, 늘 4컵짜리 혹은 5컵짜리를 사야지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런데, 그 동안 내가 사용하던 게 어떤 크기 인지는 몰랐었다. 새 모카포트를 사면, 신경써서 세척도 두 세번 해줘야 하니 새것 같은 중고가 가장 좋다. 중고나라에서 3컵짜리 비알레티 모카포트를 구입했다. 두둥. 집에 있던 것보다 훨씬 상태가 좋다. 적어도 외관은. 아직은 제대로 맛을 잡는 데 성공하지 못했지만, 크기가 이미 갖고 있던 것과 같다. 기존에 사용하던 게 3컵 짜리였다니. 이전에 사용하던 모카포트에는 원두가 16g정도 들어간다. 새로 구입한 녀석은 18g 정도 들어가는 걸 보면 바스켓 크기는 좀 다른.. 더보기
모카포트용으로 스타벅스 Verona 원두 구입 모카포트용 원두 사러 어쩌다 생긴 스타벅스 만원 쿠폰 세 장. 스타벅스에는 좀처럼 가지 않는데, 그냥 두면 삼만원 쿠폰도 잃어버릴 수가 있으니 오늘 쓰러 다녀왔다. 자전거도 탈 수 있고, 커피도 살 수 있어서 좋다. 스타벅스 원두는 잘 모르지만, 집에 모카포트용 원두가 떨어져서 모카포트용으로 사용할 원두를 골라야지 생각했다. 대개 모카포트로 마실 때는 라떼를 만들어 마시는 경우가 많아서 바디감이 높은 것으로 사면 되겠다고 생각했다. 베로나 Verona 스타벅스에 도착했는데, 원두 선택의 옵션이 별로 없다. 그 중 베로나(Verona)가 내가 원하는 맛에 가까워 보인다. Dark Roast 이고, 바디감이 있고 초콜릿향이 난다고 되어 있다. 집에서 저 초콜릿향을 살려낼 수는 없겠지만, 일단 다크로스트이기 .. 더보기
나의 모카포트 신메뉴 : 모카거품라떼 학교에서 늘 핸드드립으로 커피를 마시니, 혹시나(즉 아주 가끔) 커피를 사 마실 일이 생기면 ‘라떼’를 주문한다. 그리고 아주 에너지가 떨어지는 것 같으면 가끔 바닐라 라떼. 하지만, 대개 밖에서 커피를 사마시는 일 따위는 좀처럼 없고, 나를 위해 가족들을 모두 커피숍으로 데리고 가는 일도 없다. 아이들을 대동하고 가족나들이를 할 때에는 편의점에서 액상커피를 사가는 것으로 대신한다. 요즘에는 집에서 주로 모카포트를 사용하는데, 모카포트를 처음 샀을 때는 푸와악~ 커피가 넘치기도 하고, 추출이 안되기도 하고, 추출을 했어도 기분 나쁜 맛만 잔뜩 나던 때가 있었다. 익숙해지면 기능도 나아지는 건지, 요즘에는 내가 모카포트로 내린 에스프레소도 마실 만하고, 따뜻한 물을 더해서 아메리카노로 마셔도 좋다. 단, .. 더보기
집에서 모카포트로 아메리카노 원두는 떨어졌는데, 딱히 주문해 먹을 곳이 생각 않는데다가, 한 유튜버가 모카포트 사용법을 알려주는데, 집에서 내가 갈던 굵기보다 더 조밀하게 갈아서 쓰더라. 그 유튜버가 사용하는 커피는 일리의 다크로스트, 분쇄된 커피. 속는 셈(?)치고 주문해서 마시고 있다. 그 사람의 팁은 뜨거운 물을 보일러에 넣고, 50mm짜리 종이필터를 쓰라는 것. 한번 그렇게 해봤으나 귀찮아서 그냥 하던대로 찬물에, 필터없이. 맛은 그럭저럭. 예상치 못한 약간 신맛이 나는데, 그건 왜 그런지 모르겠다. 긴 연휴 동안 늦게 잠들기를 반복하고 영상을 너무 많이 봤더니 컨디션이 좋지 않다. 내일 출근하면 좀 나아지려나.. 더보기
나의 모카포트 레시피 : 비알레띠 2컵용 한동안 유튜브에서 '모카포트'로 검색해서 영상을 봤더니, 자꾸 나한테 '모카포트 레시피'에 대한 영상을 추천해 줍니다. 다양한 듯 하지만, 레시피마다 약간씩 차이가 있습니다. 1. 따뜻한 물을 쓰느냐 아니냐 2. 탬핑을 하느냐 마느냐 3. 불은 세게 아니면 중간 정도? 여러번 커피맛을 찾기 위해 실험을 해봤습니다. 집 근처 가게에서 원두는 늘 같은 것으로 사고, 물의 양을 달리하거나, 물의 온도를 달리해서 말이죠. 1. 차가운 물을 씁니다. 처음 보일러에 넣는 물의 온도는 영향이 없는 것 같습니다. 물의 양도 썩 중요하지는 않은데, 제가 가지고 있는 모카포트에는 h20라고 물의 양을 보여주는 가이드가 있습니다. 거기에 찰방 하게 맞추면 물이 90ml 정도 들어갑니다. 적절한 분쇄도를 선택하기만 한다면, .. 더보기
모카 포트 레시피 찾기 코로나 '덕분'이기도 한데, 2020년에는 직접 커피를 내려 먹는 일이 많았다. 학교에서도 하루에 두 번이나 세 번 커피를 내렸다. 집에서도 커피를 좀 더 편하게 즐기고자 '에어로프레스'도 새로 구입했다. 지금 집에 있는 커피 도구 그라인더 : - 전기 그라인더 빈스밀 700n - 휴대용 핸드밀 추출기구 - 비알레띠 모카포트 2컵용 - 에어로프레스 - 칼리타 1~2인용 드립퍼 - 칼리타 드립서버 - 칼리타 드립포트 - 하리오 웨이브 1~2인용 드립퍼 - 하리오 웨이브 3~4인용 드립퍼 집에서는 '여유'가 없어서 대개 모카포트나 에어로프레스를 사용한다. 커피를 만들고 나서 바로 청소를 할 수가 없어서 별로지만, 추출 시간이 빠르고 일단 커피를 담고 가스에 얹기만 하면 되니 손쉽다. 에어로프레스도 편하기는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