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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Instant blogging

Ricoh GRD 산청 동의보감촌 미로

미로 

 

캠핑 다녀오는 길 들린 산청 동의보감촌. 

넓은 단지라 붐빔이 없다. 

햄버거를 먹고, 미로로 들어섰다. 

좀처럼 길을 잃기는 어려운 미로. 

편백 나무 사이를 걸으며 황토 체험을 해야 하는 곳인데, 

맨발로 걷는 이 아무도 없다. 

높이서 보면, 

그저 꼬불꼬불 걷는 길. 

좁은 공간을 실컷 펼쳐 실컷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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