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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사/Stuff

뜯으니 살아난 타임 타이머

구글 타임 타이머 

 

몇 년 전 우리 아이들 생활 습관을 잡아주기 위해서 샀던 구글의 타임 타이머. 타이머를 맞추면, 빨간 부분이 사라지면서 긴장감을 조성한다. 시간을 정해놓고 무언가 하려고 할 때, 시각적으로 표시되어 좋다고 하는데... 우리 아이들에게 효과는 없었다. 여러 번 타이머를 맞추고 벨소리를 들으려고 다시 0으로 옮겨놓다가 어느새 고장이 나버렸다. 

 

일요일에 그냥 한번 뜯어봤다. 배터리는 새로 갈고. 그러고 났더니 정상작동한다. 이제 아이들한테는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일렀다. 

 

그냥 뜯었다가 조립했는데, 다시 작동하는 요상한 시계. 내가 가진 문제, 내가 부딪히게 되는 문제도 그냥 풀었다가 조립하면 아무렇지 않았던 듯 제대로 모두 작동하게 된다면 얼마나 좋을까... 라지만, 우선 숨겨진 나사를 찾아야 하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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