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새해

실수 따위는 당연한 삶, 새해를 맞는 올바른 자세 실패 따위 당연한 삶 시해를 보며 시작하지는 못했지만, 어제 2023년도 마무리 하는 글을 혼자 써보면서 나는 나를 칭찬할 방법을 찾고 있다. 나를 칭찬하기 보다는 지난 일에 대한 반성*으로 나 자신을 주눅들 게 한 적이 많았다. 새해가 되면 설레이기는 하지만, 이내 *그렇다고 올 해는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아? 하고 나에게 나부터 시비를 걸 때가 있다. 설레는 마음은 걱정되는 마음과 거의 같다. 해보지 않은 일을 맡게 되었을 때 그렇다. 내가 바라는 대로 무언가 해볼 수 있을 것 같은 설레임은, 내가 하기 때문에 일이 틀어질 것 같은 기분과 마주 손 잡고 나타난다. 설레임이나 걱정과는 별게로 결국 일이 되게 하려면 나의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데, 이때 걱정은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시험공부를 잘 하려.. 더보기
오랜만의 Now : 오늘 하루로 보는 작년과 올 해 아직 2021년도 회고도 하지 못했지만, 우선 오늘 무엇을 했느냐 살펴보면서, 올 한 해를 어떻게 준비해 나갈지 보자. 고교학점제 관련 연수 시작 중앙교육연수원에서는 연중 연수를 진행하는 게 아니었다. 새해 연수는 1월 10일부터 시작하길래, 기다렸다가 열리자마자 신청. 고교학점제는 앞으로 학교에 가장 큰 변화를 정책이다. 일단 이것과 맞물려서 대입정책도 달라질테니 이미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다. 나는 그간 교육과정에 대해서는 별 관심이 없었던 터라 올해에는 관심을 가져 보기로. 30분 걷기 자출을 하지 않으니 운동량이 너무 줄었다. 자출을 한다고 해도 운동량이 많은 것은 아니었다. 오늘은 마치 거북목으로 직진하려는 듯 몸상태 혹은 목 상태가 좋지 않다. 추운 날이었지만, 이것저것 껴입고 나가서.. 더보기
새해 첫 날의 성적 딸과 산책, 유튜브 영상 하나 만들기, 혼자 라이딩, 아들과 밤 산책.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고2 겨울방학. 나는 친구들과 부산 해운대에 일출을 보러 갔다. 일출을 처음 보러 가는 사람이 으레 그런 것처럼, 해가 지평선에서 멋지게 떠오르는 모습을 보게 될 거라고 기대하고 갔다. 하지만 그렇지 않았다. 해는 저 멀리 지평선에 깔린 구름을 지나 느지막이 솟아올랐다. 기다리기 지친 우리는 서로를 바다에 빠트렸다. 그 이후로 대학생이 되어 다시 한번 일출을 보러 가려했던 적이 있다. 친구들과 12시가 훌쩍 넘은 시간에 비디오방으로 가서 '반지의 제왕'을 틀어놓고 잠들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그 서사시도 끝나고 새벽의 추위를 뚫고 일출을 보러 출발했다. 친구의 차를 얻어 타고 있었던 데다가 관심도 없었다. 우.. 더보기
29 ways to stay creative :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 어느 해보다도 다사다난 했던 한 해가 지나가고 있습니다. 아이는 아내와 놀고 있고, 저는 좀 더 집중하기 위해서 이렇게 시끄러운 스타벅스에 와 있습니다. 조규찬의 음악으로 소음은 막고, 사람들의 바쁜 소음 가운데, 마음을 집중해보고 있습니다. 한 두 시간 동안 해야할 일들의 리스트를 만들어 보고, 하나씩 끝내려고 합니다. : ) 새해를 맞이하는 마음..은... 어리둥절합니다. 갑자기 다리를 다쳐 목발을 받아쥐었을 때처럼 손에 착 감기지 않았던 2011년이 벌써 흘러가고, 2012년이 코 앞에 다가왔네요. 내년에는 좀 더 건강하고, 좀 더 적극적으로 살아야 겠습니다. : ) '호연지기' '쫄지마, ㅅㅂ' 다음은 29 ways to stay creative 라는 제목의 동영상입니다. 창의적이기를 강요받는 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