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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수업

교사에게는 채찍이자 보상 학교 개혁은 왜 실패하는가를 읽고 있다. 제 2부 단위학교 수준에서의 교육변화의 시작은 제 6장 교사이다. 교사의 현주소라는 단락에서 눈에 띄는 문장이 있다. 대부분의 교사들은 일상의 업무부담으로 인해 상황을 개선하는 데 지속적으로 신경 쓸 겨를이 없다. 1학년 학생들 코로나 확진이 또 늘더니, 선생님들의 확진도 있다. 코로나 검사를 받으려고 조퇴하신 선생님이 두 분, 확진으로 학교에 오지 못하는 분이 한 분. 융합 수업 계획은 잡혀 있고 외부 강사도 오는데, 이 빈틈을 어떻게 메워 나갈지 걱정이다. 학기말 성적 확인을 끝내자 마자 선생님들은 1주간의 시간 동안 수업량 유연화를 준비하고 시행하고 있다. 어차피 16+1 체재(1학점 16회 수업, 1회 수업은 자율적 교육과정으로 운영)로 이행된다면, +1을.. 더보기
주제중심융합 수업 마지막 날 | 융합이 일어나는 날 지난주부터 하루 2시간씩, 3일간 방과 후에 진행한 주제중심 융합수업을 오늘 끝냈다. 학생들은 모여서 자기 짝과 함께 발표할 내용을 마지막으로 정리했다. 발표 내용이나 형식에 대해서는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았다. 우드락에 포스터처럼 만들어 온 팀이 2팀, 기고문을 쓴 팀이 2팀, 프레젠테이션으로 준비한 팀이 4팀이었다. 기고문을 쓴 2팀은 기고문을 그냥 읽지는 않고 프레젠테이션도 준비해서 발표했다. 진행 - 먼저 3.6.9 게임으로 발표 순서를 정했다. - 두 명이 나가서 준비한 내용을 발표 - 발표가 끝나면, 자신의 발표와 수업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 교사들의 소감 - 단체사진 나의 소감 학생들의 발표는 좋았다. 우리 주제가 '탄소발자국'이었던 만큼, 탄소발자국에 대해서, 환경 문제에 대해서, 환경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