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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미문학읽기 준비를 위한 영어교사 모임 올해에는 영어 교사 멤버가 좋다. 뭐라도 해볼라치면 내 의견을 들어주는 이가 한 명 필요하고, 내가 생각하지 못한 의견을 내주는 이도 필요하다. 그렇게 세 명만 모이면 무엇이든 할 수가 있다. 영미문학 읽기 수업을 우리 학교에서는 개설해 본 적이 없다. 학생수가 적더라도 개설을 해보고 싶고 그러려면 미리 준비해 보는 게 좋다. 누가 수업을 맡게 될지 모르니까 같이 책을 읽으며 우선 서로 도와줄 수 있는 그룹을 만드는 게 중요하다. 전문적 학습 공동체는 자발성*에서 시작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같이 시작하면 된다. 그래서 모였다. 진행 내가 읽어봐서 다른 사람에게 권하고 싶은 책 내가 읽고 수업에 활용하고 싶은 책 위 두 가지 기준으로 책을 주문했다. 그리고 책에 대해 돌아가면서.. 더보기
Frostbike : 겨울에 타는 자전거가 참맛 이라는 책 하루에 한 시간 책읽는 시간 확보가 목표인데, 바쁘고 지치다 보면 그 시간을 채우지 못한다. 그런 날이 하루 이틀 이어지면 마음이 불안하다. 하루를 그냥 사는 것은 성장에 관련없다. 책을 읽고 글을 써서 남겨야 딱 그만큼 내가 생각하고 딱 그만큼 변할 수 있다.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뜸하게 읽으면 당장 ‘너무나 재미있는 책’을 구해야 한다. 재미 덕분에 짬을 낼 수 있도록. 엊그제 사서 읽고 있는 책은 ‘Frostbike’ 눈과 얼음이 있는 겨울 자전거 타기에 대해 ‘고심’하고 연구한 한 집념의 사나이의 이야기. 자전거에 대한 책은 자주 즐겁다. 덕분에 어제도 오늘도 한 시간 목표는 채우는 중. 도시와 자전거, 자전거 타기를 즐기는 분에게 추천합니다. 아, 물론 구입은 아마존 킨들에거 했습니다. (20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