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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수업

영어를 못한다고 단어만 가르칠 게 아니다 수업 상황 겨울방학 방과후 수업학업성취도 중하 수준 학생 고등학교 독해수업은 목적은 언제나 스스로 읽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드는 데 있다. 수업은 학습자의 수준에 따라 다양한 모습이 되겠지만, 결국 목표는 그와 같다. 이때 어떤 영어 지문의 내용 이해를 시키기 위해서 반드시 단어 - 문장 - 문단 - 글전체 순으로 수업을 진행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학업성취가 낮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에서는 특히나 단어 - 문장- 문단 순으로 수업 활동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겨울 방학에는 학업성취가 낮은 학생들에게 글을 마주했을 때, 자신의 배경지식을 활성화 시키고, 글 전체 내용에 초점을 맞추는 방햑으로 수업을 진행해 보고자 했다. 겨울방학 방과후 수업에 “기본반” 수업을 개설했다. 기본반의 목표는 “교과.. 더보기
코로나 시대, 더욱 방과후 수업을 열심히 해야합죠. 코로나 시대, 더욱 방과후 수업을 열심히 해야합죠. 학교에는 수많은 공문이 온다. 그렇다고 모든 교사가 모든 공문을 읽지는 않는다. 공람이라는 항목이 있다. 학교로 온 수많은 공문은 예전에는 대개 교감선생님이라는 관문을 통과해서 각 업무로 지정되었다. 마치 폴더와 같은 온라인 상의 문서함이 있어서, 내 업무에 해당하는 공문은 내가 접수하여야 한다. 최근에는 교무행정전담주무관이 있는 경우가 많다. 아주 오래전에도 교무실에서 갖은 잡무를 하는 분이 있기는 했다. 그때와 지금의 주무관은 비슷한 듯하지만, 제법 많이 다르다. 아무튼 주무관이 학교의 업무분장을 보고 공문을 배당한다. 그리고 공문을 접수한 교사는 모든 교사가 읽고 앍아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하는 공문은 공람을 시킬 수 있다. 그러면, 교사는 교무행정.. 더보기
주제중심융합 수업 마지막 날 | 융합이 일어나는 날 지난주부터 하루 2시간씩, 3일간 방과 후에 진행한 주제중심 융합수업을 오늘 끝냈다. 학생들은 모여서 자기 짝과 함께 발표할 내용을 마지막으로 정리했다. 발표 내용이나 형식에 대해서는 어떠한 제한도 두지 않았다. 우드락에 포스터처럼 만들어 온 팀이 2팀, 기고문을 쓴 팀이 2팀, 프레젠테이션으로 준비한 팀이 4팀이었다. 기고문을 쓴 2팀은 기고문을 그냥 읽지는 않고 프레젠테이션도 준비해서 발표했다. 진행 - 먼저 3.6.9 게임으로 발표 순서를 정했다. - 두 명이 나가서 준비한 내용을 발표 - 발표가 끝나면, 자신의 발표와 수업에 대한 감상을 이야기 - 교사들의 소감 - 단체사진 나의 소감 학생들의 발표는 좋았다. 우리 주제가 '탄소발자국'이었던 만큼, 탄소발자국에 대해서, 환경 문제에 대해서, 환경문.. 더보기